우울증이 무서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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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22:08
내가 2010년 ~ 2011년간 1년동안 우울증때문에 진짜 집 밖을 안나감..
한발자국도
엄마가 울고불고 사정을 하셔서 그래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효도하고 가자 하는 마음으로 상담센터 갔는데
상담사 애들 조차도 안쓰러워 보이더라
정신과 상담가면 뭐 종이 주면서 내가 살아왔던 일생들 적는데
그냥 다 무의미한거 같아서 무덤덤하게 내가 살아왔던 인생을 적으니까 상담사가 "와~ 정말 영화같아요! 그래도 견뎌내신게 대단하셔요!!"
라고 하는데 겉으로는 ㅎㅎ 하면서도 속으로는 "너도 힘들겠다.. 우울한사람들 이야기 들어주느라.. 감정노동..."
이란생각이 먼저 들더라..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우울증은 정말 치료법이 없는거 같다..
진짜 주위에 친구들중에 힘들어 하는애 있으면 평소처럼 대해래
그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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