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층간소음발
회사 땜에 원룸 계약한지 8개월 됐다. 1년짜리라서 지금 4개월 남았다.
8개월 살면서 뭐 딱히 불편한 점은 하나 뺴곤 없었는데 그게바로 층간 소음이다.
본인은 4층짜리 건물에 3층에 거주하고 있고 위층에서 밤 10시만 되면 새벽 4시까지 존나 쿵쾅댄다.
학교 앞이라 뭐 그러려니 하려는데 최근에는 더 심해지고 새벽 더 늦게 아니, 아침일찍까지 이지1랄병 떨길래
도저히 안되겠어서 원룸 관리인한테 연락드리고, 사정이 이러니까 주의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데 관리인이라는 양반이 윗집 아재한테 전화해보고는 나한테 되려,
윗집 아재는 야근하고 11시퇴근해서 잠자기 바쁜데 무슨 소음이냐고 했단다.
그러고 나서는 오늘부터 소음 발생하면 올라가서 어느 집인지 대충 들어보고 자기한테 연락을 주란다.
나는 또 멍청하게 퇴근하고나서 소리가 존나 들리니까 올라가서 집집마다 귀기울이다가
여대생들도 사는데 이러다가 걸리면 요즘 세상에 철창가는거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집으로 피신해서
관리인 아재한테 다시 전화해서 이거는 내가 어트케 할수가 없다고 도움요청하니까
계속 소음 날때 집앞가서 들어보고 알려달라길래
내가 무슨 소음 측정기도 아니고 그걸 듣고 있어야되느냐고 말하고 전화 끊음
그래도 분이 안풀려서 최소한 입주자가 뭐라고 하면 듣고 하는척이라도 해줘야지
딸랑 전화한번 해놓고 나한테 되려 뭐라하는게 말이되냐고 예의 갖춰서 문자함
그리고 답신은 오지 않음
관리인 쉽1새끼 뭘 관리하는새낀지 모르겠는데 이럴 때 어째야되냐
요약
1. 개붕이 원룸사는데 층간소음 오짐 밤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2. 점점 더 심해짐
3. 관리인한테 헬프요청
4. 해당집 연락하고 관리인이 되려 개붕이한테 뭐라함
5. 집앞에 가서 들어보고 말해주라함
6. 개붕이 철창가기 싫어서 문자로 팩트 폭행함
7. 관리인 답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