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존나 뿌듯한 일 하나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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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2:03
중학생 담탱이다
매일 가정불화로 엎드려있는놈 하나가 눈에 거슬려서 종례끝나고 남겨서 상담했다.
아빠랑 사이가 안좋단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무뚝뚝한 아버지와 그런 학생의 소통부재인듯 했다.
한시간동안 얘기하고 설득해서 용기내서 아빠한테 진심담은 문자한통 넣게했다.
문자 넣게하고 1분뒤 아빠한테 전화오더니 오늘 저녁에 삼겹살 먹으러 가자하더라.
전화너머 엿들리는 아빠의 반가운 목소리랑 학생이 좋아하는 모습보니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나도 아빠랑 그런 대화 못해봤는데....
암튼 여러감정의 눈물이 흘렀다는 썰입니다!
매일 가정불화로 엎드려있는놈 하나가 눈에 거슬려서 종례끝나고 남겨서 상담했다.
아빠랑 사이가 안좋단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무뚝뚝한 아버지와 그런 학생의 소통부재인듯 했다.
한시간동안 얘기하고 설득해서 용기내서 아빠한테 진심담은 문자한통 넣게했다.
문자 넣게하고 1분뒤 아빠한테 전화오더니 오늘 저녁에 삼겹살 먹으러 가자하더라.
전화너머 엿들리는 아빠의 반가운 목소리랑 학생이 좋아하는 모습보니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나도 아빠랑 그런 대화 못해봤는데....
암튼 여러감정의 눈물이 흘렀다는 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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