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동업하던 친구한테 돈욕심이 생긴것 같다.
ytldT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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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5 00:56
지방에서 작은 레스토랑 친구랑 동업하는 놈이다...
17년도 8월에 오픈했으니 2년 조금 못됐다.
친구는 열정페이받으며 요리 배우는중이였는데
내가 꼬셔서 같이 동업시작했다.
그에비해 난 요리에 대해 하나도 몰랐는데
(지금도 잘 모름)
마침 자리도 시기도 맞아서 내 3천 + 엄마한테 5천 땡겨서
인테리어하고 집기사고 가게 차렸다.
순환이 상대적으로 느린 가게라서
주방은 친구까지 2명
+
서빙만 하는 직원 1명
+
나(바쁠때 서빙도와주고 카운터 봄)
이렇게 총 4명이서 했었는데
나는 연애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이 가게가 부업?이라 거의 끝날때쯤 출근할때가 많아서
서빙하던 동생한테 카운터도 같이 봐달라하고
하나 더 뽑아서 총 5명이야
돈관리는 내가 하고 진짜 투명하게 관리한다.
수익은 다 제하고 6(나) : 4(친구) 로 나누기로 얘기하고 시작한 동업인데
1년 그렇게 하다가 5 : 5 하는중이거든
그렇게 나누면 안되는 달엔 330, 잘되는 달엔 500인데 아직 520은 넘어본적 없음
보통 400 전후 되더라고
내가 특별하게 하는거 없어보이지만
사람부리는것도 능력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내가 직원 다 뽑았고 중간에 그만둔 직원도 몇명 있었지만 다들 웃으면서 그만뒀고
지금 있는 한명은 오픈멤버고 다른 한명도 1년이상 같이 있어줬고(한명은 3달됨)
내가 한달에 두번이상 따로 만나서 밥사맥이고
매일 집에 데려다주면서 고충들어주고
정기휴일맞춰 국내여행다니고
휴가때 해외여행 보내주고
등등등
나 알바할때 진짜 좆같은 사장들 많이 만나봐서
나는 나름 괜찮은 사장이라 자부하는 사람임
근데 이새끼가 월 400 가져가던게 나없으면 800 가져간다고 생각하는지
자기 혼자해도 될것같다고 혼자하고싶다고 계속 어필하더라
오히려 내가 쟤 짜르고 다른사람 써도 매출은 나올것같은데
솔직히 맛은 평범한데 자리빨 좀 받아서 매출이 어느정도 나온다 생각하거든
무엇보다
여기가 월세 300 이상 받던 자린데
안말했더니 작은건물이라 월세 50만원정도 밖에 안되는 자리인줄 아는지
엄마 건물이라 월세 안내고 정산하니 400 가져가는건데
나없으면 월세 300내고 보증금내려면 대출이자에...
이것저것하면 지금 가져가는것보다 훨씬 못가져가고
주방하기도 바빠서 돈관리 직원관리도 못할텐데
내가 얘한테는 필요한 사람이고 고마운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얘가 계산기 꺼내려고하니 나도 계산기 꺼내게 되더라고
배신감도 들고 이새끼가 자기 분수를 너무 모르는것 같아서...
하소연하려고 글 씀...
17년도 8월에 오픈했으니 2년 조금 못됐다.
친구는 열정페이받으며 요리 배우는중이였는데
내가 꼬셔서 같이 동업시작했다.
그에비해 난 요리에 대해 하나도 몰랐는데
(지금도 잘 모름)
마침 자리도 시기도 맞아서 내 3천 + 엄마한테 5천 땡겨서
인테리어하고 집기사고 가게 차렸다.
순환이 상대적으로 느린 가게라서
주방은 친구까지 2명
+
서빙만 하는 직원 1명
+
나(바쁠때 서빙도와주고 카운터 봄)
이렇게 총 4명이서 했었는데
나는 연애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이 가게가 부업?이라 거의 끝날때쯤 출근할때가 많아서
서빙하던 동생한테 카운터도 같이 봐달라하고
하나 더 뽑아서 총 5명이야
돈관리는 내가 하고 진짜 투명하게 관리한다.
수익은 다 제하고 6(나) : 4(친구) 로 나누기로 얘기하고 시작한 동업인데
1년 그렇게 하다가 5 : 5 하는중이거든
그렇게 나누면 안되는 달엔 330, 잘되는 달엔 500인데 아직 520은 넘어본적 없음
보통 400 전후 되더라고
내가 특별하게 하는거 없어보이지만
사람부리는것도 능력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거든
내가 직원 다 뽑았고 중간에 그만둔 직원도 몇명 있었지만 다들 웃으면서 그만뒀고
지금 있는 한명은 오픈멤버고 다른 한명도 1년이상 같이 있어줬고(한명은 3달됨)
내가 한달에 두번이상 따로 만나서 밥사맥이고
매일 집에 데려다주면서 고충들어주고
정기휴일맞춰 국내여행다니고
휴가때 해외여행 보내주고
등등등
나 알바할때 진짜 좆같은 사장들 많이 만나봐서
나는 나름 괜찮은 사장이라 자부하는 사람임
근데 이새끼가 월 400 가져가던게 나없으면 800 가져간다고 생각하는지
자기 혼자해도 될것같다고 혼자하고싶다고 계속 어필하더라
오히려 내가 쟤 짜르고 다른사람 써도 매출은 나올것같은데
솔직히 맛은 평범한데 자리빨 좀 받아서 매출이 어느정도 나온다 생각하거든
무엇보다
여기가 월세 300 이상 받던 자린데
안말했더니 작은건물이라 월세 50만원정도 밖에 안되는 자리인줄 아는지
엄마 건물이라 월세 안내고 정산하니 400 가져가는건데
나없으면 월세 300내고 보증금내려면 대출이자에...
이것저것하면 지금 가져가는것보다 훨씬 못가져가고
주방하기도 바빠서 돈관리 직원관리도 못할텐데
내가 얘한테는 필요한 사람이고 고마운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얘가 계산기 꺼내려고하니 나도 계산기 꺼내게 되더라고
배신감도 들고 이새끼가 자기 분수를 너무 모르는것 같아서...
하소연하려고 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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