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개 빡친다
pDvuOR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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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01:21
다른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집은 성향이 다 다름
문제는 부모님이 다름을 인정 안하고 무조건 내가 맞다 이런 마인드임.(밖에선 모르겠는데 적어도 집에선 그럼)
그러다 오늘 사건 하나 터짐.
엄마가 갑자기 집 정리를 싹 하심(보통 2주나 1달에 한번씩 함). 내 방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 뭐가 못마땅하신지 싹다 치우심.
위에서도 말 했듯이 집에선 다름을 인정 안하심. 내가 c 형태로 정리해놓고 있으면 정리좀 하라고 a 형태로 바꾸라고 하시는 분임. a나 c나 위치만 조금 다를
뿐인데 뭐가 못 마땅한지 모르겠음. 암튼 내 방 정리를 하셨는데 내가 운동할 때 입는 옷이 없어짐. 어딨냐고 여쭤보니 본인이 봤는데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내 방을 싹다 뒤짐. 결국 못찾음. 전에도 이런 적이 몇 번 있어서 내 방 건들지 말라고 했는데 결국 또 이 사단이 남. 그러다 어디 치웠는지 기억 안난다고
하나 사라고 하심. 그러다가 빨래 건조대에서 찾으시고는 내가 안치웠다고 뭐라하신다. 집 나가는게 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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