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갑분싸 만듬
우리회사는 토목설계회사로 야근을 자주 한다.
얼마전부터 일이 몰려서 밤늦게까지 야근을하고있다.
그런데 저녁먹으러가는데 이사,부장,차장들이 하는말이
"옜날에는 새벽 2시,3시까지 야근하고 새벽1시에 퇴근해도 욕얻어먹었었는데"
"지금도 다른데는 몇달내내 새벽까지 야근하고그래 넌 편한줄알아라"
"OO얘는 새벽까지 야근시키면 그만둔다할껄요?ㅋㅋㅋ"
라고하더니 자기네들끼리 히히덕거리며 나를 무슨 죄인취급을한다.
야근한다고 뭐 불평불만한적없고 평소에 야근많이할때도 군말없이 했는데 왜 저런소리를 하는지 이해할수없고 기분나빴다.
그러던중 이사님이
"OO야 넌 저렇게 새벽2,3시까지 야근하는거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질문하길래 이렇게 대답을했다.
"월급많이주고 야근수당 챙겨주면 당연히 하죠. 그런데 이월급받고 몇달씩 새벽 2시3시까지 야근시키는데
그걸 왜참고 해요? 그러면 당연히 그만두죠. 전 회사에서 그렇게시키면 그만둘꺼에요." 라고했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더니 나를 존나 개념없는 대리새끼보듯 처다봤다.
월급을 몇백씩주는것도아니고 4년차 대리월급이 고작 최저시금보다 조금더 수준으로 받는데 왜 그짓거리하면서 참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옜날사람들이라고 생각해도 차장이라고해봤자 고장 나보다 7~8년선배인데도 저런생각들을 가지고있는데 이해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