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아니라고 하는 결혼 난 합니다.
제 여자친구는 이쁘진 않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여성의 몸매랄까요. 엉덩이는 없고 키도 160이 안되고 콧구멍도 잘보이고 터도 조금 돌출형입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 대신 가슴은 정말 큽니다. 또 속궁합도 잘맞는다 생각들고 할때마다 아쉬움은 없네요.
제 여자친구는 돈이없습니다.. 저보다 일찍 취직하고 공무원이지만 집안이 그리 좋진않고
씀씀이도 결혼은 생각없이 살아왔다 고백해온것도 있고 여행가는것도 좋아라해서 돈한푼 모아둔건 없습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제가 벌면 되니까요. 또 여친은 공무원이기도하고.. 저는 한전다닙니다.
제 여자친구는 몸이 좋지않습니다.. 정말 운이 없으면 불임이될수도있습니다. 자궁쪽에 뭔가 문제가있어 수술을 크게 한적이있는데..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합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시험관도 있으니까요. 정말 어쩔수없으면 띵크족으로 살아도 나쁘지 않지않나 생각도 들고 육아부담도없고 아직은 생각이 저도 아주크게는없네요.
제 여자친구는 가정사가 좋진않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얼마안되서 오빠도 이혼했다고 하네요. 각자 사정은 있는거니까요. 요새 이혼도 정말 많은시대이기도 하고.. 물론 화목한 집안이었으면 좋겠지만 말입니다.
뭐 상관없습니다. 저희집도 오늘 내일하고있거든요; 나이들고 자식들 다 키우시면 다 이리 되시는건가 씁쓸하기도 하고. 부모님 싸우시는거 보면 결혼자체에 회의감도 들정도니까요.
공무원이라는거 말고는 외모, 경제사정, 가정사를 놓고볼때 주위 선배면선배, 후배면 후배, 친구면 친구 입을 모아 결혼하지 말라고 제발 뜯어말립니다만.
인생은 내가 자대로 계획한대로 다되는것도 아니고. 이런이야기 들어도 잘 사는거 보여주고싶은 이상한 아집도 생깁니다. ㅎㅎ
다들 주위 친구들 나이가 30이 넘어가니까 머리들만 커서 이것저것 하나하나 따지며 사람을 만나는데. 완벽한 사람은 제가 보기엔 없습니다.
중요한건 내가 마음먹을수있는가와 책임질수있는 용기가 중요하다봅니다.
저같은 사람도 결혼하니까 다들 꼭 행복한 결혼이루시기 바랍니다!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