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다닌다고 맨날 무시당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이 32에 중소기업 6년차 대리입니다
학력은 20대때 너무 놀아서 서울4년제 중퇴입니다
취준기간 잠깐 경험삼아 시골에 중소기업 취직했는데 반년만 다녀야지 하는거를 지금까지 일하고있네요
급여는 실수령 350~400정도 됩니다. 회사분들하고도 잘지내고 하는 일도 익숙해져서 스트레스 같은것도 없구요
다만 대학 친구들, 고등학교 동창들 모임에 나가면
은근히 무시받는 경향이있습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공무원이거나 나름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에 다니고 있구요
예를들면 소개팅을 해준다 해도 무조건 제 직장 얘기하면 싫어할거라던지
직장 스트레스 같은 일상대화를 할때도 ' 야 ㅈ소도 그러냐? ' 이런 뉘앙스 있잖아요....
이게 나이먹을 수록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
진지하게 이직할까도 많이 생각해보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거 같구요
시골에 작은 회사라 그렇지 나름 알짜베기로 야무진 회사라서
제가 일한 만큼 급여는 주변 친구들과 비교했을때 뒤쳐지지도 않구한데
고민이 많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