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규모 낮춰서 팀장으로 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100인규모 중소기업 10년차 차장1년차고 연봉은 5600
이직제안온곳은
20인규모 중소기업이고 연봉6000 맞춰준다고함
지금 다니는곳에서는 중간직책인데 이직하게되면 내직책은 팀장이라고함
현직장에서 팀장역할 해본적없고 사실 내가 팀장이 정확히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는데
처음에 가면 1팀장한테 일좀 배우고 몇달후에 나 중심으로 2팀 새로 꾸릴꺼라고 하는데
나한테 이직 제안하고 추천해준 사람이 1팀장이고 같이대학교 다닌형임(동기인데 나보다 3살많음)
솔찍히 지금 회사가 규모도 더 크고 안정적이긴한데
신입사원으로 들어와서 10년다닌거라 직장상사들이 아직도 무시하고 하대하고 그래서 이직하고싶단 생각 많이했거든
규모는 작지만 연봉은 올려주고 심지어 나를 인정해주고 팀장으로 부른다는데
지금까지는 부서에서 중간관리자로 윗사람들 지시받고 사원대리들 데리고 일하는 실무역할이었고
이제는 상급관리자로 팀장역할하는건데 내가 잘할수있을까 하는 걱정도들고
이게 좋은기회일까? 아니면 무모한도전일까?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