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 학교에 꼬추검사하지 않았냐?
추석에 고향 친구랑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말 나온건데
초딩 때, 체육복 입고 반나절 정도 신체검사하잖아?
초4이었나 초5였나.. 가물가물한데 신체검사 내용 중에 양호실가서 꼬추검사도 있지 않았냐??
담임쌤이나 양호쌤이한게 아나라, 할아버지 의사쌤이랑 간호사1명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보건소거나 비교기과 의사였겠지?
포경수술 여부랑, 전반적인 청결상태 검사였던거 같은데
그 중에 노포인 애들은 꼬추가 잘 까지는지도 봤단 말이지?
난 내가 노포였어서 정확히 기억이 하는데
간호사가 꼬추를 쪼물쪼물해가지고 살짝 설려고 할 때 포피를 휙 내려서 귀두가 잘 벗겨지는지 봄
의사쌤이 아프냐고 물어보고 이리저리 뒤적거리는데 내가 움추려드니까 엉덩이 더 내밀어라 그랬어서 기억이 확실히 남;
줄서는 데 앞에 먼저 검사받던 애가 아프다고 훌쩍훌쩍 거려서 뒤에서 있던 애들이 존나 긴장탔던거도 기억나거든?ㅋㅋ
근데 친구놈은 초딩때 그렇게까지 꼬추검사 한적은 없다고 하는거야 다른 초등학교긴 했는데..
내 기억에 당시에 여자애들이 남자애들이 어기적거리면서 나오니까 졸라 킥킥 거리면서 웃었던거도 기억나는디..
딱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익게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