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결정사 가입해볼까 고민중인데...
93년생 남자임
소개팅 6번정도 해봤는데 한번도 성공해본적이 없음...
생긴건 그냥 평범하게 순하게 생겼다그러고 175/71kg 운동많이해서 팔두껍고 복근보이는 체형.
조용하고 성실하다는 소리 많이듣는 성격
근데 여자앞에서 말주변이 많이 부족해서 진지충 노잼이 되어버림...
생활패턴도 일 집 운동만 하고 늦게까지 술먹으면서 달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집돌이가되는 구조
이런거 깨볼라고 소모임같은거도 나가봤는데 나가서 놀면 재밌긴하더라
세번정도 나가보니 여기 사람들은 ...나랑 너무다름
나는 적당히 놀고 자기관리 잘하고 하는걸 원하는데 (내가 그러니까) 여긴뭐 그냥 새벽까지 달리는게 기본인데 난그렇게 못하겠음;;
소개팅 나가도 이것저것 간보면서 맞춰주는거도 이제 힘들고
그냥 나같은사람 만나길 원하는데 배부른소리 하고앉았다그러는데 그냥 차라리 결정사 같은데서
서로원하는조건 오픈해서 만나는게 나한테는 더 낫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모 펀딩사이트에서 결정사처럼 60만원대에 3번 매칭해준다고 뜨길래 저정도면 한번 해볼까 하고 고민중임
내스펙
나이-93년생
거주지 - 서울 (부모님댁에서 같이사는중)
신체-175/71kg 체지방률 11% 팔뚝두껍고 복근보임 관리 열심히하는중 순해보인다는 인상
취미- 헬스 / 테니스
연봉- 5500
자산- 주식-6900 / 아파트 갭투자- 1억5천 은행계좌 총합쳐서 순자산 2.3~2.4억정도
성격- 조용함/나서는거 별로안좋아함 /하나를할때 꾸준하게하고 성실하게함
종교-무교
음주/흡연 - 담배안핌 / 주량 맥주2캔 (집에서 거의 혼자 마심)
내가원하는 이상형
적당히 자기관리하는사람
사치스럽지않고 미래를위해 투자할줄 아는사람
돈 많이 안벌어도 상관없는데 꾸준히 일할 직업이 있는사람
순한인상과 순한성격
종교가 있어도 과하지않고 나한테 강요하지 않을사람(무교면 더좋음)
연상x 동갑이거나 연하
내가 생각하는건 이정도인데 그냥 결정사같은곳 가는게 맘편할까?
소개팅은 당장 기약이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