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포커스가 할로윈에 꽂히는 지 모르겠네
나도 할로윈 챙긴 적 한번도 없고, 다른 기념일들도 챙긴 적 없음.
할로윈을 왜 챙기냐는 말이 왜 나와..?
왜 더 안전하게 진행하지 못했나를 지적하는 게 맞는 거 아님?
할로윈에 나가서 놀더니 꼴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몇명 보여서 하는 말임.
감히 서양 명절인 할로윈에 나가? 이런 마인드인 사람들.
솔직히 여의도 폭죽 터트릴 때도 이거랑 비슷했음. 위험한 순간들 많았다고 들었고.
근데 그곳은 인파 몰릴 거 예감하고 안전요원들이랑 지하철 등에 직원들 많이 배치해서 사고가 덜 난거잖아.
안그랬으면 그때 이거랑 비슷하게 사망사고가 났을 수도 있어.
인파가 몰릴만한 그런 상황은 똑같다는 거야. 할로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참에 할로윈을 없애버리자! 할로윈 자체를 즐기지말자! 이거면 군대식 일처리인 거 아님?
가서 놀지 않으면 병1신이라는 것도 아니고, 젊어서 노세 이런 마인드는 더더욱 아니지만..
나가서 노는 애들보고 병1신이라는 건 방구석 찐따들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영상 때문에 디씨 들어가봤거든?
난 너무 끔찍한 사고라 조금 참담한 심정인데 사고난 사람들 조롱하기 바쁘더라.
앰뷸런스 앞에서 춤추던 새끼들이랑 별반 다를 바 없더라고.
여기도 그런 사람들 몇명 있는 거 같아서 너무 안타까워서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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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진행 탓을하지?
미국 문화일뿐인데 미국이와서 하라그러지왜?
매년 인파가 많이 몰리는 행사라면 뭔가 통제해주는 수단을 만들었어야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