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720 사건을 보며
제 2의 유튜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만약 유튜브가 망사용료 부담으로 한국만 720으로 화질 낮춘다고 보자.
그래서 국민들이 네이버로 옮겼다고 보자.
네이버는 무조건 웃을 수 없다.
이유는 망사용료를 이미 몇백억씩 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몰린다? 적자가 날 수 있다.
트위치는 아마존 대기업이 모회사로 있는 곳이다.
그런 곳에서도 720으로 제한 해버렸다.
수익이 안 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가 발생한 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이 망사용료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는 망사용료를 안 내기도 하고, 낸다고 해도 한국보다 적게 내는데 이유가 있다.
한국은 유선이 싸고, 무선이 비싸다.
해외는 반대다. 그래서 해외는 망사용료를 기업들에게 안 받아도 개인에게 많이 받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우리보다 거의 2배 이상 받는다.
한국은 유선망을 국민 세금으로 깔아서 가격 올리는데 눈치 볼 수 밖에 없다.
아프리카에서 망사용료 내는거 막으려고 했지만 이 당시 국민들은 관심도 주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다.
해외 기업들은 한국이 돈 많이 받아? 그럼 화질 낮춰버리면 된다.
다른 곳으로 한국인이 이동해도 해외는 세계 인구를 상대로 장사하기 때문에 큰 손해가 아니다.
어차피 망사용료 내야하기 때문에 이익도 안 나니 해외 기업은 하는데 까지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면 되는 것이다.
즉, 모든 피해는 국민이 보게 된다.
유선 비용을 2배로 올리면 국민들이 피해고, 화질 낮춰도 국민들만 피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