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200만원주면서 사라는거 다사라는데 뭐살까..
육아휴직하면서 쉴때 주식하고 코인 공부한다고 하더니
수익을 꽤봤음
집대출금 갚고 500남았는데
100은 태어날 아기를 위해 쓰고
200씩은 꼭 사고싶은걸 사자고 하더니 나한테 카카오로 200쏴주더라...
와이프느님...
내가 뭐살꺼냐고 물어보니까 다이슨청소기 제일좋은거하고 플스 산다하더라
(원래 게임좋아하고 난 별로 안좋아함 심지어 난 롤도 안해봄)
애기 태어나고 조금크면 잘때마다 잠깐잠깐 하겠다고 ..
나보고 매일같이 고생한다고 나가서 술먹는거만 아니면 어디든 써도 좋다하는데 뭐살까
일단 옷 명품 사본적없고 차도 진짜 필요해서 산 중고 올란도..
제일비싼게 11만원주고산 엘무드 가디건임 (이것도 손벌벌떨면서 씹 ㅋㅋㅋ)
가만생각해보니 내가 불쌍하기도 하다. 20대부터 뭐 내걸 사본적이없네
진짜 취미가 퇴근하고 호프집에서 혼자 생맥한잔마시는게 다인데 뭘사면좋을까
낚시 안해봄.
해외여행 신혼여행으로 한번가봄 (어쩄든 코로나때문에 나가는게 무섭고 휴가내기도 힘들어서..)
게임 안함
옷도 그냥 사주는대로 입음
신발도 무조건 아울렛떨이
tv,영화,유튜브 크게 관심없음
그냥 이돈으로 다시투자해보라고 줄까
취미도 없고 돈쓸데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