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가슴비비는거
안녕 익게이 칭구들~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저번에 혹시 미용실에서 가슴이나 엉덩이 문지르는 경험 있냐고 물어본 놈이야
궁금해하지 않겠지만 그냥 생각나서 익명이고 하니 궁금한것도 있고 해서 글 써봄
영업이다 고소장 날라온다 이런 댓글들이 있어서 최대한 조심하고 그랬음
디자이너도 눈치챘는지 몇 번 더 그러다가 안하고 컨셉 바꿔서 약간 다른 스타일로 영업하더라고
뭐 열심히 일해서 부모님 차 사줬다, 언니 결혼했는데 가전제품 뭐 해줬다, 봉사활동도 다닌다 이런 걸 말하는거야
본인 개인적인걸 말하면서 계속 말걸어... 난 별로 말 많은 사람이 아니라 대충 맞장구만 처 주면서 지냈는데
지난 일요일에 번호 물어보더라...
인생 처음으로 번호 따임.. 기분이가 약간 좋아졌지만 저번 글처럼
디자이너 미용실 옮긴다고 따라 옮기라고 영업하는 줄 알았는데
일 끝나고 같이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하더라
저번에도 댓글 달았듯 이뻐서 "영업이면 어때?"라는 식으로 밥 먹었음
소고기 먹음. 내가 삼. 술 안 먹음 그러고 다음에 보자고 헤어짐
이거 영업하면서 호구당한 거냐?
아니면 잘 될 가능성이 있는 거시냐?
사실 궁금해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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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하는 여자들 만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