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년이면 30인데 진지하게 연애 좀 하고싶다..
이제 내년이면 30살인데 연애하고싶다 제발..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이여자를 좋아하는 감정을 느낀게
군대가기전에 사귀었던것밖에없음
사실 군대가기 한달전에 만났는데
2주간 비밀로하다 밝혀야할것같아서
말하니까 욕오지게 쳐먹고
그래 내가 기다려볼게하더니
1년이나 기다려줬다
우리 부모님께서 택배로 보내준 초콜렛을 선후임들이랑 나눠먹었다고
엎드려뻗쳐시키고
샤워하고 나오면서 방금 갈아입은 지 팬티를 내머리에다가 던지고
근무지에서 실탄삽입된 총 장전시키고 조준하는등
가장 힘들었던 군시기를 그친구 덕분에 버텼고
헤어지자는 통보받았을때도 미움보다 고마움이 훨씬 컷다
근데 그이후로 만나는 여자마다
그런 내가 이여잘 정말 좋아하는구나 하는 감정이 들지를 않는다
이여자가 왜 너를 만나? 라는 질문도 많이 받는 여자도 사귀곤 했지만
그냥 야스하고 데이트하는 그럼 느낌이 컸다
그래서 그런지 헤어졌을때도 아무런 상실감이 들지 않음
그리고 그 상실감이 느껴지지 않는것 자체로 현타가 온다
지금까지 그여자와 해온것은 걍 ㅅㅅ하기 위한 행동이었을까 하면서
그게 몇번 반복되다보니 그냥 여자친구를 안사귀게됨
사실 여자친구라고 안정할 뿐이지
데이트하면서 할건 다하는 그런 관계였어
여자가 사귀자고해도 내 감정은 호감에서 더 나아가지 않아서 사귀는건 힘들것같다라며 밀어내고
아니면 그냥 한달이나 몇달 주기로 쿨돌때마다 야스마려워서
연락해서 ㅅㅅ하는 그런관계에 슬슬 지쳐간다
나이가 점점차고
운동하다 다친이후로 몸관리 안하다보니 배도 나오면서 아저씨되가는것같고
이제는 나좋다고 먼저 다가오는 여자도 없고.. 이생활에 지쳐서 그런가 외로워진다
뭔가 이제 안정감있게 연애하면서 지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