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쓰레기다...하
fPwhl0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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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16:35
정말 자책감 오지게 와서 어디다가 얘기할데도 없고 해서 여기다 쓴다...........
결혼한지 반년 넘은 신혼임.
결혼 준비할때 코로나로 인해 지인들한테 굳이 안와도 된다 라고 해도 먼 타지에서 와준 친구들한테 한턱 쏴야지 생각했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인원 제한 땜에 계속 피일 치일 미루다가 학교 시절 같이 수업 듣던 여자후배가 어제 내가 사는 지역으로 출장왔다고 연락옴.
얘도 내 결혼식때 와준애라 고맙기도 해서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함 (당연히 와이프한테는 여자후배 만난다그러면 싫어할거 뻔하고 출근한다고 나왔는데...)
그냥 밥이나 먹고 올걸
출장왔으니 숙소도 있겠다 거기서 10시 이후까지 한잔먹다가 결국 사고침...
지금 와이프 출근해있는 동안 집에 혼자 있는데 현타 개 씨게 온다...와이프 있다가 퇴근할텐데...진짜 볼 면목이 없다..어쩌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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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