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삼촌이
l8o6Fnc2
9
332
2
2021.05.26 00:11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가 바람 피워서 괴로워 하다가 자살하심.
삼촌은 농사일 했고 농사철에는 시골집에서 지내고 쉴 때는 시내 아파트에서 지냈는데 여기서 여자친구랑 같이 살았음.
근데 알고보니 삼촌이 없을 때는 다른 남자랑 같이 살았던 모양임. 처음에 삼촌이 그 남자 정리하면 없던 일로 넘어가겠다고 했고
여자도 알겠다고 하고 정리 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말만 그렇게 한 거 였고 삼촌이 충격 받고 극단적인 선택하심 ...
근데 발인하는 마지막날 새벽에 내가 밖에 앉아 있었는데 여자 한명이 서성이다가 그냥 가더라.
이걸 내가 가족들한테 말했어야 했나?
이전글 : 2008년 중국인 성화봉송 폭력시위 사건
다음글 : 아래 중요라고 써진 공청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