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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소리 (feat. 태희야님 )

대장곰 19 4916 13 0
우선 태희야 님의 숨소리를 보면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결코 주작 어그로가 아니고. 실제 경험한 일임을
맹세합니다.

일단 내가 살고있는집은 다세대 3층짜리 빌라건물입니다.
일단 3층이구요. 따로 옥상은 없거니와 나름 방음이 잘되있어서
공사(드릴이나 못박기)가 아닌이상 소리 때문에 방해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 어떤 일이였나하면

매일 아침 7시에 와이프와 아들이 먼저 집을 나갑니다.
그럼 잠자다 말고 주차장까지 가서 배웅해주고
다시 집으로 와서 출근이 10시인지라 1~2시간을 더잡니다.

물론 자다깨고 주차장까지 왔다 갔다 해서 바로 못자기는 하지만
1시간 정도 잠을 더자고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느때와같이 배웅해주고 혼자 방으로 와서
잠을 자려고 누어있었는데.. 잠이 들랑 말랑하는 순간에

호옹~ 하고 방귀소리가 들리는게 아닙니까......
정말 또렷하게 호옹~ 하고 들렸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하고 순간 방에 누가 있는게아닌가 두렵기도
했습니다. 소리 역시 바로 옆에서 30센치 옆에서
났기에  이 소리가 무엇인가! 어디서났는가?

하고 고민을 하다 결국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잠을 잤는데 그일이 있은 후 태희야 님의 숨소리를
보면서 헉 하는 두려움을 다시 느끼기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여기서 의문!

내가 낀거다?
아니다. 매일 밤 규칙적으로 볼일을 보고 자기에 아침에
방구 거의 안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호옹 이라고
방구를 껴 본적이 없다. 보통 부웅~ 이나 빠빠빵~......

옆집인가?
일단 방이 통벽 하나로 붙어있지만 말소리 조차
못듣는다. 들린다해도 말그대로 벽을 통과한 소리
가 들리지 이렇게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다.

화장실 이나 배수관 소리다?
건물 구조상 방에 배수관이 없다.
화장실도 벙 건너 편에 있고 물소리 조차 안난다.

밖에서 들린거다?
추어서 2중 창문 다닫고 자고있었다.
밖에 소리 안들린다.

침대에서 난 소리다?
침대 나름 패밀리 침대 좋은걸로 장만한지라
일체 그런소리가 안난다.


이상 숨소리 글을 보고 비슷한 경험을 해서 나도 놀랬던
기억을 더듬어 글을 남긴다.

그런데 무서운것중에 침대에서 자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진 경험을
한적이있다. 나뿐만 아니라 와이프까지......

19 Comments
유정연 2018.11.17 22:03  
귀신 십새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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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곰 2018.11.17 22:41  
[@유정연] 밤에 그랬다면 정말 잠다잤을텐데
그나마 아침이라.. 덜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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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18.11.17 22:04  
방귀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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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곰 2018.11.17 22:42  
[@히하] 정말 소름돋는 소리였다. 호옹~
민트주황노랑 2018.11.17 2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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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곰 2018.11.17 22:43  
[@민트주황노랑] 정말 또렷하게 호옹 이라 들렸다
맹구 2018.11.17 23:06  
내가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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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RYAN 2018.11.17 23:12  
숨 안쉬어진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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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야 2018.11.17 23:53  
비슷한경험한 사람이있다니 조금 편해짐
그후로 별일은 없었던거같으니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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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무식 2018.11.18 02:43  
[@태희야] 이거 왜케 비추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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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것은 2018.11.22 22:51  
[@태희야] ㅋㅋㅋㅋㅋㅋㅋ비추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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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8.11.18 00:12  
귀신이야또?죽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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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차잎 2018.11.18 00:19  
잘 몰라서 그러는디 숨소리사건 어케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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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18.11.18 01:54  
가위같은거 잘 눌리는 동생한테 들은건데
심해지면 평소 생활하면서도 가위눌리는 것 처럼 귀신같은걸 보거나 소리를 듣는다고 하더라
집에 동생이 없는데 동생이 나를 부르는 소리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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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 2018.11.18 06:37  
방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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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안기효 2018.11.18 10:36  
자는데 똥방귀뀐거임? 귀신 신성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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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2018.11.18 10:40  
호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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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2018.11.19 10:17  
영화 도어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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