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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미스터리, 덩케르크 철수 작전

주성치 7 2551 8 2
전쟁 초기에 히틀러는 미스터리한 결정을 하나 내려 
그게 바로 영국과 프랑스과 실행한 덩케르크 철수 작전과 관련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써봤어

bandicam 2015-11-02 10-46-44-055.jpg 히틀러의 미스터리, 덩케르크 철수 작전

이게 무슨 선인지는 다들 알꺼라고 생각해

그 유명한 마지노 선인데 영국 프랑스 연합군은 말 그대로 독일과의 국경지대에 관해서만 철저하게 방비했지 
그렇다고 잘 알려진 것 처럼 벨기에에 대한 국경을 경계 안 한 건 아냐 
영국 프랑스 연합군은 나치군이 통과할려면 마지노선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벨기에와의 국경만이 답이다라고 생각해서 
그 쪽으로 연합군의 모든 병력을 집중시켜. 하지만 여기서 나치군은 보기 좋게 연합군의 뒤통수를 치게 되지

그 곳이 바로 아르덴 숲이야. 당시 아르덴 숲은 산림이 너무 빽빽해서 기갑군의 통과가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거든 
그런데 미친 나치놈들은 어떻게 한 건지는 모르지만 기갑군을 이끌고 빠른 시간 내에 아르덴 숲을 돌파해
얼마나 빨리 돌파했는지 여기에 대한 우스갯소리로 프랑스군이 항복할 시간을 주지 않고 가버려서
에 따라온 보병에게 뒤늦게 항복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야
어쨌든 나치는 기갑사단으로 인해 프랑스 중부에 대한 소유권과 배후를 차단해
 
결국 연합군은 대서양으로의 대대적인 후퇴를 감행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힘든 것이 당시 대서양 연안에 먼저 도착한게 나치군이야 
나치군은 칼레 항구를 점령하고, 대서양 연안을 따라 미친듯한 속도로 연안을 점령하기 시작해

bandicam 2015-11-02 11-02-37-877.jpg 히틀러의 미스터리, 덩케르크 철수 작전

당시 연합군의 위치와 나치군의 진격 방향이야 
여튼 연합군은 덩케르크까지는 후퇴 하는데 성공하면서 덩케르크에서 나치군에게 포위된 형태를 가지게 되었어

bandicam 2015-11-02 11-06-09-058.jpg 히틀러의 미스터리, 덩케르크 철수 작전
당시 나치군이 영국 프랑스 연합군을 포위한 배치도야

이렇듯 이제 덩케르크에 관한 진격 명령만 내리면 30만이 넘는 연합군은 몰살의 위기에 처해 있었어
그런데 여기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 하나 나오지 
히틀러가 프랑스를 방문하면서 대서양을 따라 진격하던 나치군에게 대대적인 정지 명령을 내려
당시 전방 사령관들은 이에 대한 반발을 가지면서 바로 진격을 해야 된다고 의견을 냈을 정도였지만
히틀러는 3일 뒤에 다시 총 공격 명령을 내리지 하지만 이것은 연합군에게 어느정도 전력의 재편성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주었어
연합군은 프랑스 2개 사단에게 후위를 맡기고 대대적인 후퇴를 감행하면서, 영국 내에서 선박 징집령을 내려
여기서 그 유명한 일화가 나오는데 영국의 모든 배(상선, 어선, 요트 등)들이 직접 배를 이끌고 자진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숫자의 배들이 참여하지
결국 연합군은 1940년 6월 2일을 기점으로 철수 작전을 종료하는데 무려 33만명의 군대가 영국으로 후퇴를 성공해

결국 히틀러의 정지 명령으로 33만명의 군대가 빠져나갈 수 있는 틈을 주게 된 거지
여기서 히틀러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데에 대한 의견은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두 가지가 있어
첫 번째는 설이지만 당시 나치 공군 사령관인 괴링이 히틀러에게 공군이 이들을 막아서 공을 세우겠다라고 주장해서 히틀러가 허락했다는 설이 있어
두번째는 당시 역습을 경계했다는 거야. 아르덴 숲을 빠르게 돌파해서 연합군의 배후에 대한 소유권을 얻었지만 아직 프랑스 남부군 100만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오히려 역으로 나치군이 갇히게 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거야
물론 이것은 기우였고, 그 3일동안 연합군이 덩케르크에 모여서 재편성할 시간을 주게 되었어

어쨌든 히틀러의 이 결정은 33만명의 연합군을 살렸고, 연합군이 이 병력을 다시 재편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을 주었고
영국에게 정규군을 그대로 쥐어주면서 영국의 대공방어에도 이점을 주는 결과를 가져왔어

사진들의 출처는 http://mnd9090.tistory.com/2137

7 Comments
Kuat 2018.04.17 11:29  
놀란 감독 영화로도 제작된 덩케르크 작전이 이거군요. 어쩌면 여기서 연합군 몰살됐으면 영국이 더 힘들거나 조기항복했을지도 모르는 대참사였군요 독일입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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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바타유 2018.04.17 12:24  
영화 다키스트 아워에서 처칠이 이때당시의 고뇌를 잘 표현하고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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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코리아 2018.04.17 13:25  
여기서 몰살되었으면 영국은 독일 방어가능한 병력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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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릴 2018.04.17 15:05  
덩케르크에서 괴링이 말한대로 나치공군이 연합군 박살냈다면 어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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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우매우커 2018.04.17 19:39  
저기서 다죽었다면 우린 일본한테 먹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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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ecum 2018.04.21 23:35  
[@위도우매우커] 어차피 일본은 잠자던 미국 건드려서 자멸한거 아님?
Lincecum 2018.04.21 23:34  
저기서 몰살당했으면 영국 ㅈ될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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