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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가 바껴서 멀쩡한 산모를 낙태수술 시킨 병원

미국 26 7726 30 0



서울의 유명 산부인과에서 영양제 처방을 받은 임신부에게 실수로 낙태 수술을 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러 병원에 왔던 임신부는 어이없는 의료진의 실수로 배 속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환자 확인 절차 없이 낙태 수술을 집도한 산부인과 의사 A 씨와 환자 차트를 착각한 간호사 B 씨를 ‘부동의 낙태’ 혐의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 C 씨는 지난달 7일 오후 남편과 함께 임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 산부인과를 찾았다. C 씨는 임신 6주 진단과 함께 영양수액을 처방 받았다.

 

C 씨는 진료실을 나와 수액을 맞기 위해 한 층 위의 분만실로 이동했다. 이때 B 씨는 ‘계류 유산’(배 속의 태아가 이미 죽었는데도 자궁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으로 임신 중절을 받으러 온 다른 환자의 차트를 들고 C 씨를 맞았다. 

 

병원 침대에 누운 C 씨에게 B 씨는 환자 본인이 맞는지 물어보 지 않고 수액 대신 수면마취제를 투여했다. C 씨는 그대로 잠이 들었다. 분만실을 찾은 A 씨 역시 환자 이름을 확인하지 않은 채 낙태 수술을 집도했다. 전체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였다.

 

수면 마취에서 깨어난 C 씨는 자신이 하혈한 사실을 알고 병원에 문의했다. 하지만 병원은 ‘의사가 퇴근했다’며 아무런 답을 주지 않았다. 다음 날에도 하혈 증세가 이어지자 C 씨는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이때 다른 의사는 C 씨를 검사하더니 “배 속의 아기가 낙태됐다”고 말했다.

 

C 씨는 변호인을 선임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입건된 의사와 간호사에게 적용할 혐의를 검토 중이다. C 씨 부부는 의료진을 ‘부동의 낙태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행법상 임신부의 촉탁 또는 승낙 없이 낙태를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하지만 C 씨가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예 인지하지 못했고, 따라서 반대 의사 표현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동의 낙태죄 성립이 어려워 경찰이 고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법상 ‘설명의무’를 적용하면 과태료 300만 원 이하로 처벌 수위가 약해 적용 혐의를 법적으로 꼼꼼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산때문에 수술해야 하는 a산모가 있었는데 

차트가 바껴서 영양제 처방 받으려고 방문한 멀쩡한 다른 임산부 b산모를 낙태수술함.. 

b산모는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한채 수면마취가 되고 눈떠보니 아이가 낙태 되어있어서 경찰에 신고...; 

Best Comment

BEST 1 HJHM  
그럼 원래 낙태하려고 했던 여자는 영양제 맞고 낙태수술 끝난건줄 알고 귀가한건가?
BEST 2 뿝빠바  
시발........말도안돼 너무 잔인하자나 ...
BEST 3 김개동  
와.. 억장이 무너지겠다. 와..
26 Comments
뿝빠바 2019.09.23 13:18  
시발........말도안돼 너무 잔인하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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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동 2019.09.23 13:18  
와.. 억장이 무너지겠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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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HM 2019.09.23 13:19  
그럼 원래 낙태하려고 했던 여자는 영양제 맞고 낙태수술 끝난건줄 알고 귀가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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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2019.09.23 13:25  
[@HJHM] 그러게... 바보가 아닌 이상 문제가 있다는걸 알텐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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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징쟝 2019.09.23 17:39  
[@HJHM] 생각보다 멀쩡한데? 하고 집간거아니냐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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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9.09.23 13:24  
의사는 사고내도 커리어에 별 타격없는듯 법도 의료사고는 경범죄로 바라보고 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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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아르투아 2019.09.23 13:37  
아니 ㅆㅂ 실수할게 따로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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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히토미 2019.09.23 13:40  
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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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파투 2019.09.23 13:40  
검찰개혁이 먼저가 아니라 의료개혁이 먼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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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9.09.23 13:53  
[@알렉산더파투] 의사들 입김때매 안됨 그런거
평균 1등급분들의 권력과 자존심이 얼마나 쎈데 평균 5등급 국민들의 정서를 받아들이겠음? ㅋㅅㅋ
빵꾸똥꾸 2019.09.23 15:42  
[@꽐라센도] 다 잡아 처넣어야함.
마왕 돌아가셨을때부터
개같은 의사들 다 잡아 처넣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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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냐 2019.09.24 16:01  
[@빵꾸똥꾸] 레알 신해철 때 싹다 갈아 엎어야 됐는데 또 흐지부지. 일반인은 아무리 죽어나가도 안바뀜 개같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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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봉 2019.09.23 13:41  
살인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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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2019.09.23 14:00  
낙태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낙태죄는 과실범 처벌 규정이 없는데다가,
형법상 사람으로 보는 시기는 진통시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수도 없음.

산모에 대한 상해 등 혐의에 대해서도 구성요건해당성이 없고 위법성이 조각되므로, 수사기관도 이러한 점 등을 고려하여 안타깝지만 의료법 위반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임.

결과적으로는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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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센도 2019.09.23 14:10  
[@순록] 이것도 특별법 제정 가즈아~!
정거정거 2019.09.23 14:37  
민사로 보상좀 못박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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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와크로스 2019.09.23 20:00  
[@정거정거] 어떻게든 형사판결 이끌면 그로인해 민사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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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CO 2019.09.23 15:32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와 이건 뭐 어떡해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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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두 2019.09.23 18:21  
와...이건 진짜 난리가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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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예 2019.09.23 18:23  
궁금한게 낙태죄폐지되면 저건 무슨죄임?
단순상해로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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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일구핫 2019.09.23 18:56  
쓰발넘들아 물어봐야 동의를 하던가 안 하던가 하지.. 임신 확인 겸 영양제 맞으러 왔다 했냐 안했냐......
한번만 처 물어 봤어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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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2019.09.23 19:39  
안봐도 뻔하네...
베트남여자라서 말이 잘안통한다고 생각하고
"ㅇㅇㅇ씨 맞으세요?" 라는 확인 한마디 제대로 안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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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대피해 2019.09.24 07:21  
더 조깥은건 저래도 면허 다시 받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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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기 2019.09.24 14:34  
300이하? 장난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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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2019.09.24 18:28  
뭔 의사소통이 안돼ㅋㅋㅋㅋ이름 한번만 물어봤어도 끝나는걸...존나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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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2019.09.25 05:01  
피해자는 재벌가 며느리
후계 구도의 싹을 자르기 위해서 첫째 며느리가 의료사고를 위장하여 낙태 청부...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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