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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일본기업한테 설움 당했던 사연

개집넷메진초 6 4303 13 0

삼성전자가 일본기업한테 설움 당했던 사연

["1989년 日 반도체 장비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설움"]

"日, 16MD램 노광장비 납품 미뤄… 
웨이퍼 싸들고 공장 찾아갔지만 반경 10㎞ 내 얼씬도 못하게 해"

 

 

'삼성 반도체 신화'를 이끈 진대제 회장은 1989년 16메가(M) D램 반도체 개발을 이끌던 시절 "일본의 반도체 장비 때문에 평생 잊지 못할 설움을 겪었다"고 했다. 반도체를 만들려면 미세한 회로를 반도체 원재료인 동그란 웨이퍼(wafer) 위에 사진 현상하듯 찍어내는 노광(露光) 공정이 필요하다. 당시 한국에는 노광 장비를 만드는 곳이 없었고, 일본 히타치사(社)가 기술력을 갖고 있었다. 1년 생산량은 고작 4대. 3대는 히타치가 자체적으로 쓰고 1대만 삼성에 팔기로 했다. 그런데 납품을 차일피일 미뤘다. 당시 삼성은 일본과 16M D램을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었다. 진 회장은 "미리 돈까지 지불했는데 삼성에 주려던 기계가 불량이라며 히타치가 두 달째 장비를 주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일본 히타치 지점장의 멱살까지 붙잡고 거칠게 싸웠다"고 했다.

결국 급한 자가 무릎을 꿇었다. 궁여지책으로 한국에서 웨이퍼를 싸들고 일본 히타치 본사까지 가서 장비로 빛을 쏘이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유례없는 '해외 원정 공정(工程)'을 하기로 한 것이다. 히타치는 웨이퍼를 들고 온 삼성 직원이 공장 반경 10㎞ 이내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고, 그 제한선 바깥의 지정 호텔에만 머물도록 했다. 대신 히타치 직원이 웨이퍼를 받아다가 장비에 돌리고 다시 갖다줬다. 철저히 기술 접근을 차단한 것이다. 반도체 노광 장비는 여전히 국산화를 하지 못한 상태다. 대신 삼성전자는 이후 네덜란드의 ASML이 일본 못지않은 노광 기술을 확보하자, 일본산(産) 장비 상당 부분을 이 회사 장비로 대체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04/2019070403816.html 

Best Comment

BEST 1 스팸마요덮밥  
뭐 이런; 쪽바리답게 예부터 추접스러웠구만ㅋㅋ 비즈니스도 좆같이하네
BEST 2 정열맨  
앃ㅂ 욕나오네...돈 줬으면 물건은
줘야지 개색히들아
6 Comments
정열맨 2019.07.20 19:59  
앃ㅂ 욕나오네...돈 줬으면 물건은
줘야지 개색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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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마요덮밥 2019.07.20 20:40  
뭐 이런; 쪽바리답게 예부터 추접스러웠구만ㅋㅋ 비즈니스도 좆같이하네

럭키포인트 7,771 개이득

트리와크로스 2019.07.20 20:59  
저래서 asml지분 풀리자 젤먼저 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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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밴 2019.07.20 21:20  
???: 한국이 잘못한거임

럭키포인트 20,376 개이득

소갈비살 2019.07.20 22:13  
저래서 ASML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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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타르 2019.07.21 13:10  
역시 쪽본새기들 ㄹㅇ 다 처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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