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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네임리스  
나 좀 감정이입 했는데 니들도 그렇지...???응??
BEST 2 여름밤비  
나이 30 들어서 간혹 이런 학창시절 자료 보면 생각드는건데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애를 괴롭힌적은 한번도 없지만, 방관을 하긴 했음..

일진부류에 있는 애들이랑 프랜드리한 사이는 아니지만
체격이나 성격이나 딱히 나한테는 함부로 시비걸지 못하는 사이였고 이런 애들이랑도 학교에선 잘 어울리고
기타 평범한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었고 두루두루 사이가 좋았기에 내가 왕따 당하는 일은 없었던 학창시절을 보냈음

학교에서 애들이 왕따인 애 한명을 쉬는시간에 진짜 심하게 괴롭히고 그럴때
동조는 안했지만 나는 딱히 왕따 당하는 걔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기도 하고,
애초에 누구 괴롭히질 않아서 괴롭히는거 구경조차 안하고 그냥 관심을 아예 안가졌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그 친구를 충분히 보호해줄 수 있는 입장? 위치?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내가 나서면 거기에 반박할 애는 없기에 막아줄 수 있었는데 왜 돕지 않았을까 생각이 듦..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애가 수업 끝나면 선생님한테 따라가려고 기를 쓰고
애들은 못가게 붙잡고, 쉬는 시간에 겁에 질려있고 그랬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괴롭히지 않았으니까 잘못한건 아니었던건지,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데 방치했기에 잘못했었다고 봐야하는건지..

나이 들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회에서 만나 친해진 사람중에 하명이 어렸을때 왕따 당했던 사람이라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는데
뭔가... 그런 말 들으니까 마음아프기도 하고,  주변에서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줬다면 그런 일들은 없었을텐데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듬
32 Comments
구해줘 2018.09.21 10:49  
....

럭키포인트 1,710 개이득

쿠당탕 2018.09.21 10:5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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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하니 2018.09.21 10:52  
개잔인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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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2018.09.21 10:53  
불쌍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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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2018.09.21 10:54  
승민이 쓰레기
손흥민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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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리스 2018.09.21 10:55  
나 좀 감정이입 했는데 니들도 그렇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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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인생 2018.09.21 10:57  
[@네임리스] 응원할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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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집왕 2018.09.21 11:45  
[@여름밤비] 그 청소년기 어린나이에 왕따 당하는애 도와줄만큼 용기내기가 쉽지않지
자칫하다 나까지 왕따로 몰릴수도있으니까
그나이때면 충분히 그럴수도 잇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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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둥 2018.09.21 12:12  
[@네임리스] 친구좀 없다고 큰일나는거 아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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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18.09.21 12:46  
[@네임리스] 원래 인생은 혼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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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 2018.09.21 13:04  
[@네임리스] 힘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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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생경민 2018.09.21 14:43  
[@네임리스] 힘내 형.. 닉은 프렌즈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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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1 2018.09.21 20:08  
[@네임리스] 당...연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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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ggvtuccw 2018.09.21 10:57  
승민이 개새끼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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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따리 2018.09.21 11:00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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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비 2018.09.21 11:02  
나이 30 들어서 간혹 이런 학창시절 자료 보면 생각드는건데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애를 괴롭힌적은 한번도 없지만, 방관을 하긴 했음..

일진부류에 있는 애들이랑 프랜드리한 사이는 아니지만
체격이나 성격이나 딱히 나한테는 함부로 시비걸지 못하는 사이였고 이런 애들이랑도 학교에선 잘 어울리고
기타 평범한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었고 두루두루 사이가 좋았기에 내가 왕따 당하는 일은 없었던 학창시절을 보냈음

학교에서 애들이 왕따인 애 한명을 쉬는시간에 진짜 심하게 괴롭히고 그럴때
동조는 안했지만 나는 딱히 왕따 당하는 걔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기도 하고,
애초에 누구 괴롭히질 않아서 괴롭히는거 구경조차 안하고 그냥 관심을 아예 안가졌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그 친구를 충분히 보호해줄 수 있는 입장? 위치?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내가 나서면 거기에 반박할 애는 없기에 막아줄 수 있었는데 왜 돕지 않았을까 생각이 듦..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지만, 애가 수업 끝나면 선생님한테 따라가려고 기를 쓰고
애들은 못가게 붙잡고, 쉬는 시간에 겁에 질려있고 그랬던 모습이 생각나는데
괴롭히지 않았으니까 잘못한건 아니었던건지,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데 방치했기에 잘못했었다고 봐야하는건지..

나이 들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회에서 만나 친해진 사람중에 하명이 어렸을때 왕따 당했던 사람이라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는데
뭔가... 그런 말 들으니까 마음아프기도 하고,  주변에서 친구들이 나서서 도와줬다면 그런 일들은 없었을텐데 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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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2018.09.21 11:06  
[@여름밤비] 난 좀 깐족 거리고 이 무리 저 무리 골고루 친한 편이였거든 ...
근데 이건 내 생각이였나봐...
나중에 안면만 있고 친하지 않던 동창을 만났는데 나를 일진 따까리 혹은 옆에서 호가호위 하면서
약한애들 괴롭히는 그런 애로 인식하고 있더라...
진짜 충격이였다... 난 쳐맞으면 쳐맞았지 남들 때리고 괴롭히진 않았거든...
사람 기억은 전부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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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2018.09.21 11:10  
[@김정은] 김정은씨 본인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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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n9102 2018.09.21 11:17  
[@중산층] 나도방금좀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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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18.09.21 11:40  
[@김정은] 원래 괴롭힌 애들은 자신이 한일을 기억 못한다고 하잖아 장난으로 한건줄알고 뭐 그럴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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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 2018.09.21 12:49  
[@캣집왕] 저도 비슷한 생각임
내가 누굴 말리고 그럴 처지는 아니었지만
이걸 말리고 피해학생을 두둔하는 순간
앞으로 변하게 될 학창시절이 자연스럽게 상상되면서
아마 멈칫하게 될 거 같음
아리내꺼 2018.09.22 13:07  
[@여름밤비] 도왓으면 님 인생 힘들어졋을거임

솔직히 자기 인생이 젤 먼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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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군 2018.09.21 11:19  
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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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무새 2018.09.21 11:34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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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2018.09.21 11:37  
쓰레기네

럭키포인트 4,716 개이득

sunny 2018.09.21 12:25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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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VAL 2018.09.21 13:14  
아프다

럭키포인트 1,404 개이득

와드매니아 2018.09.21 13:31  
친구들중에 유독 정치질을 잘하는애들이 있었지
나도 한놈 기억나는데 그 새끼가 지 여친이 나 좋아했던거 알고나서 나 완전 개쓰레기 좆병신으로 만들어놨더라 덕분에 고등학교 한 학기는 존나 암울했음 다음 해에 새로운 좋은친구들 만나서 살아남긴했는데 이새끼 유학다녀오고 커지려고하는데 솔직히 만약에 유명인되거나 잘풀리면 진짜 인생 털어버리고싶은 새끼중에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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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을 2018.09.21 15:42  
두들겨맞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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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디루피 2018.09.21 17:41  
흠 문제는 나도 언제나 승민이처럼 굴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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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18.09.21 23:20  
진짜 왕따 당했던 애들 지금이라도 힘내라
자존감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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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 2018.09.22 09:10  
안쓰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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