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줄빠따야 위에는 또. 체육 계열이거나 옛날 사람인가? 군대에서도 안 때리는 시대에 빠따로 가는 건 시대 역행이잖아.
캐나다 사람한테는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더니 굉장히 쿨하게 퇴학시키는 게 답이라고 했음. 캐나다에선 학생들이 입학할 때 일종의 법적인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뭔가 사고를 칠 때마다 매년 갱신 가능한 벌점이 쌓임. 그게 쌓이면 교장 면담/부모 소환/퇴학 이런 순인데, 교사가 학생을 퇴학시키는 거에 대해서 진짜 계약서 마인드처럼 쿨하다고 함.
[@생물]
일단 우린 중학교 까진 퇴학이란게 안되잖아 의무교육이니까 그럼 결국 그 아인 강제전학으로 학교에선 폭탄돌리기마냥 우린 안되겠으니 너네가 받아라가 전부인거지. 그만큼 무언가 제도적인 것도 있어야 된다고 봄. 의식도 변화해야하고, 예로 교사가 학생에게 심리상담을 권하면 부모가 시설에 데리고 가서 몇시간은 받는다던가, 요즘은 좀 덜하지만 몇년전만해도 심리상담 이야기 꺼내면 우리아이 정신병환자 취급한다고 진상부리는 부모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