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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본전 퇴장 콜롬비아 산체스, 살해 협박까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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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10162179



배진남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퇴장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한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32·에스파뇰)가 과도한 비난을 넘어 살해 협박까지 받아 우려를 낳고 있다.

산체스는 1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일본과 치른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시작 2분 56초 만에 퇴장당했다.

일본 가가와 신지의 슈팅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손으로 막은 바람에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콜롬비아는 페널티킥을 내줘 선취골까지 빼앗겼다.

이후 10명이 싸운 콜롬비아는 전반 39분 후안 킨테로가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에게 결승 헤딩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경기 후 산체스의 소셜미디어에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였다', '당신의 판단은 어쩔 수 없었다'. '이 불행한 실수로부터 계속 배우고 나아가야 한다'는 등 산체스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글들도 많다.

하지만 '당신이 대표팀의 4년을 망쳤다', '신중하지 못했다', '네가 골키퍼야?' 등 그의 플레이를 비난하는 내용도 적지 않다.  



심지어 그와 가족을 살해할 수도 있다는 협박까지 한 이가 있어 소셜미디어 이용자 사이에서도 반발을 사기도 했다.

총기와 총탄, 술병 등을 놓은 탁자에 앉은 한 남성의 사진과 함께 스페인어로 욕설로 시작한 글에는 "콜롬비아에 돌아오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다. 네게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24시간 안에 가족을 대피시키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미친;;; 

12 Comments
네잎클로버 2018.06.20 21:51  
근데 콜롬비아 저새끼들은 진짜 살해할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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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인 2018.06.20 21:51  
근데 실제로 저런 경우 있었지 않았나.. 그래서 더 두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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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ecum 2018.06.20 22:06  
[@정예인] 그 사람도 콜롬비아 선수인거 같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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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2018.06.20 22:48  
[@Lincecum] https://ko.m.wikipedia.org/wiki/안드레스_에스코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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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터 2018.06.20 21:53  
실제로 누구 살해당했다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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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18.06.20 21:57  
[@큰터] 예전에 월드컵에서 자살골 넣은 선수
콜롬비아에서 클럽갔다가 갱단한테 총맞다 죽었다고 알고있음
무슨 총 한발 한발 쏠때마다 골을 와쳤다고 그런거 가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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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leX 2018.06.20 22:22  
[@큰터] 1994년 미국월드컵,

예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는 루마니아에 1-3으로 패한다. 미국과의 2차전에서는 안드레아스 에스코바르(1967~94)의 자살골로 선취점을 내주며 1-2로 지고 만다. 예선 탈락이 확정되자 국민들은 분노했다. 마약조직인 ‘메데인카르텔’은 “선수들이 귀국하는 대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에스코바르의 자살골은 큰 충격을 주었다. 전통적으로 수비 축구에 능한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수비수가 자살골을 넣었다는 것은 국민들에겐 용서하기 힘든 ‘배신’이었다. 감독 마투라나는 에콰도르로 피신했다. 선수들은 귀국을 주저했지만 에스코바르는 죄책감을 안고 홀로 귀국한다.

귀국 며칠 후인 94년 7월2일 새벽 3시,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의 고향인 메데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 들렀던 에스코바르(당시 27세)는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 여자친구는 “괴한이 에스코바르에게 ‘자살골에 감사한다’고 시비를 걸었다”며 “총탄 12발을 발사하면서 한 발씩 쏠 때마다 ‘골’이라고 소리 질렀다”고 증언했다.

콜롬비아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거액을 베팅했다가 돈을 날린 축구 도박 조직의 보복살인이라는 설이 있었다. 다음날 검거된 살인범은 전직 경호원 출신의 움베르토 무뇨스 카스트로였다. 그는 법정에서 “직접적인 살해 동기는 자살골이 아니며 주차문제로 다투다 우발적으로 총을 쏘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그에게 43년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카스트로는 11년 만인 2005년 모범수로 가석방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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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018.06.20 22:02  
머 저딴 나라가 다있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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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흑형 2018.06.20 22:05  
현수는 한국오지마라. 사탕세례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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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2018.06.21 00:21  
갱단의 나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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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형 2018.06.21 03:29  
한국귀화해라 총알먹지말고 욕이나대충먹으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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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점검필요 2018.06.21 11:46  
몰리나가 한국와서 애들이 보호자도 없이 학교 등교하는 거 보고 놀랐다고 했을 정도로
기본 치안이 개판인 나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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