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수상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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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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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길고양이 두마리를 구조해서 5년째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나가다가 개를 보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며 주저 앉아서 쓰다듬어주는 사람으로서,
저 메이가 했을 고생들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법적으로도 마약탐지견은 동물 실험의 대상이 되지 않죠. 그런데 아마 메이는, 복제견이니까, 이병천 교수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개니까 후속 연구를 위해서 특수 케이스로 차출되었을 것입니다. 애초에 법이란건 수많은 상황에서 예외가 발생하며,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식의 처리도 많으니깐요. 동물 보호단체에선 저 법령을 예로 들어 불법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 법리적 해석을 해보자면, 불법적 행위는 아니라고 판결내려지리라 생각합니다 (현직이 아니고 그저 로스쿨생의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스마트 탐지견 개발 이었다고 합니다. 메이의 우수한 유전인자를 파악해서 혹은 결합해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문과라서..) 그 인잔만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를 복제할 수 있냐는거지요. 자신도 복제된 개니깐요. 만약 이게 가능해진다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중 하나인 탐지견 사업에 매우 도움이 될것입니다.
다만 이건 매우 지엽적인 시각입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만약 그 실험이 성공하면, 단순히 탐지견 사업이 아니라 크게 보자면 인간 복제까지도 가는 걸음이 떼지는거랍니다. 쉽게 생각해서 특정 인자 추출 복제 (전세계적으로 복제 하면 대부분 이 단계의 실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후 약 6단계의 추가 실험이 된다면 (뭔지는 모르겟습니다. 친구 말로는 무슨 6단계의 큰 관문이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인간 장기의 복제까지 가능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폐, 심장, 간을 돈만 있다면 기증자 없이 수술할수있다고 합니다. 그걸로 살려낼 수많은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그런데 개가, 물론 소중하지만 (친구는 동물이 좋아 수의과대학을 갔는데 저보다 더 좋아하겟지요), 그런 과학의 발전을 가로 막을정도로, 개의 권리를 보장해줘야하냐 이겁니다 요지는. 이 실험이 논란이 됨으로 인해 이병천 교수의 실험은 최소 2년은 펀딩이 안될거라고 합니다. 애초에 국가 기관에게나 효율이 잇는 실험이었고 펀딩도 거기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국민감정이 최악이니 당연히 펀딩은 취소되겠지요. 그러면 연구는 멈춥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복제 기술에 있어 이병천 교수가 꽤나 첨단을 달리는 연구자중 하나인데 그 실험이 멈추는건 국가 전체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장기 복제의 길에서 한발짝 멀어지는거라고 합니다. 인간실험도 아닌 동물으 향한 실험에서 그렇게까지 권리를 보장해주어서, 수없이 많은 미래의 인간 희생자들을 만드는게 옳냐고 묻더군요.
저는 이 메이라는 견의 권리를 지금 보장해주지 않는 것과, 인간 장기 복제가 개발되지 않는것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개별적 사안이 영향을 끼치기에는 너무 먼 미래의, 큰 일입니다. 그런데 메이의 사건에서 선을 타이트하게 긋지못했다면, 그 브로드하게 그어진 선이, 어느정도로 과학의 발전을 저해할지에 대해서도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쉽게 말해 상관관계가 없다고도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고 이 사안에 대해서 뭐가 옳다고, 틀렸다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냥 내일 주말이라 학교 안가도 되서, 오랜만에 맥주 몇잔하고 메이가 문득 생각나서, 그때 친구와의 토론이 생각나서 몇글자 써봤습니다.
저도 길고양이 두마리를 구조해서 5년째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나가다가 개를 보면 귀여워서 어쩔 줄 몰라하며 주저 앉아서 쓰다듬어주는 사람으로서,
저 메이가 했을 고생들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마음이 앞섭니다. 법적으로도 마약탐지견은 동물 실험의 대상이 되지 않죠. 그런데 아마 메이는, 복제견이니까, 이병천 교수의 연구실에서 탄생한 개니까 후속 연구를 위해서 특수 케이스로 차출되었을 것입니다. 애초에 법이란건 수많은 상황에서 예외가 발생하며,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식의 처리도 많으니깐요. 동물 보호단체에선 저 법령을 예로 들어 불법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제 생각에 법리적 해석을 해보자면, 불법적 행위는 아니라고 판결내려지리라 생각합니다 (현직이 아니고 그저 로스쿨생의 개인 의견일 뿐입니다)
이번 연구의 주제는 스마트 탐지견 개발 이었다고 합니다. 메이의 우수한 유전인자를 파악해서 혹은 결합해서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문과라서..) 그 인잔만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를 복제할 수 있냐는거지요. 자신도 복제된 개니깐요. 만약 이게 가능해진다면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중 하나인 탐지견 사업에 매우 도움이 될것입니다.
다만 이건 매우 지엽적인 시각입니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만약 그 실험이 성공하면, 단순히 탐지견 사업이 아니라 크게 보자면 인간 복제까지도 가는 걸음이 떼지는거랍니다. 쉽게 생각해서 특정 인자 추출 복제 (전세계적으로 복제 하면 대부분 이 단계의 실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후 약 6단계의 추가 실험이 된다면 (뭔지는 모르겟습니다. 친구 말로는 무슨 6단계의 큰 관문이 있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인간 장기의 복제까지 가능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폐, 심장, 간을 돈만 있다면 기증자 없이 수술할수있다고 합니다. 그걸로 살려낼 수많은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그런데 개가, 물론 소중하지만 (친구는 동물이 좋아 수의과대학을 갔는데 저보다 더 좋아하겟지요), 그런 과학의 발전을 가로 막을정도로, 개의 권리를 보장해줘야하냐 이겁니다 요지는. 이 실험이 논란이 됨으로 인해 이병천 교수의 실험은 최소 2년은 펀딩이 안될거라고 합니다. 애초에 국가 기관에게나 효율이 잇는 실험이었고 펀딩도 거기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국민감정이 최악이니 당연히 펀딩은 취소되겠지요. 그러면 연구는 멈춥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복제 기술에 있어 이병천 교수가 꽤나 첨단을 달리는 연구자중 하나인데 그 실험이 멈추는건 국가 전체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장기 복제의 길에서 한발짝 멀어지는거라고 합니다. 인간실험도 아닌 동물으 향한 실험에서 그렇게까지 권리를 보장해주어서, 수없이 많은 미래의 인간 희생자들을 만드는게 옳냐고 묻더군요.
저는 이 메이라는 견의 권리를 지금 보장해주지 않는 것과, 인간 장기 복제가 개발되지 않는것 사이에 어떠한 인과관계도 없다고 확신합니다. 개별적 사안이 영향을 끼치기에는 너무 먼 미래의, 큰 일입니다. 그런데 메이의 사건에서 선을 타이트하게 긋지못했다면, 그 브로드하게 그어진 선이, 어느정도로 과학의 발전을 저해할지에 대해서도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쉽게 말해 상관관계가 없다고도 말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고 이 사안에 대해서 뭐가 옳다고, 틀렸다고 말을 못 하겠습니다. 그냥 내일 주말이라 학교 안가도 되서, 오랜만에 맥주 몇잔하고 메이가 문득 생각나서, 그때 친구와의 토론이 생각나서 몇글자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