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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작이 세개 뿐인 데뷔차 11년 감독

지수 22 10537 18 2







 

 

감독겸 각본가 나홍진.

 

추격자로 데뷔했으며 해당 작품을 비롯하여 황해, 곡성의 연출가이자 각본가.

 

 

 

엄청난 완벽주의의 소유자로 자기 자신도 영화 제작을 위해서 혹사시키는 인물.

 

연출작 모두가 염세주의와 폭력성이 짙은 분위기가 강하고, 감독의 집착이 묻어나오는 디테일과 완성도를 전제로 일 관된 분위기가 깔려있음.

 

 

 

영화 평론 듀오 이동진 평론가와 김태훈 칼럼니스트 曰 " 생선 가시에 달라붙은 살 하나 남기지 않고 꼼꼼하게 바르고,

 

입가심을 선짓국으로 할 인물. 만나기가 주저되는 피하고 싶은, 무서운 감독."

 

 

 

디즈니와의 합병이 되기 이전의 20세기 폭스에서 나홍진 감독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연출자로 내정하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불렀던건 유명한 이야기이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꼽은 한국 영화가 '추격자'였었던 등의 사례에서 보이듯이 박찬욱&봉준호 못잖게 해외에 인지도가 꽤 높은 한국 영화 감독.

 

 

 

본래 나홍진 감독이 20세기 폭스와의 영화 연출 계약을 맺을 당시 인기 블록버스터 작품의  후속작을 연출하기로 내정했었는데,

 

황해가 자신의 생각보다 흥행이 미진하고 완성한 뒤의 만족도 또한 성에 차질 않아서  한국 영화 한 편 더 찍겠답시고

 

6년 동안의 집념으로 붙잡아 만든 것이 곡성이라고 함.  

 

 

 

자신의 작품들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전부 기립 박수를 받았는데 황해는 무려 15분 기립 박수를 받았었음.

 

곡성 또한 로튼 98% 신선도, 81%의 팝콘 수치라는 어마어마한 평점을 자랑하며, 외국 영화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음.

 

 

 

이런 완벽주의 덕분에 연출작이 데뷔차 11년임에도 세개 뿐임에도, 작품 하나하나가  굵직하다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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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괜찮은데 너무 배우들을 험하게 굴려서 말이 많은것 같음 

덕분에 배우들은 다시 작업하기 싫어하는 감독... ㅋㅋㅋ

Best Comment

BEST 1 TomHardy  
스탭들한테 욕존나 하고 배우도 막다룬다던데
한국이라 참고가는 정서고 외국인 배우들이 까딱하면 법문제 갈정도라던데 곡성 일본 배우도 감독이랑 마찰 심하고 인터뷰에서 정말 싫다 했고
22 Comments
동묘짱돌 2019.03.24 01:59  
곡성 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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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Hardy 2019.03.24 02:00  
스탭들한테 욕존나 하고 배우도 막다룬다던데
한국이라 참고가는 정서고 외국인 배우들이 까딱하면 법문제 갈정도라던데 곡성 일본 배우도 감독이랑 마찰 심하고 인터뷰에서 정말 싫다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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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모굴라스 2019.03.24 03:15  
[@TomHardy] 빡새게 굴리는건 맞는데 배우들도 나중에는 다 인정한다고 함
김윤석이랑은 치고박고 싸우기도 했는데 나중에 김윤석이 감독 방향이 맞다고 인정해주기도 하고 쿠니무라도 자기 연기를 극한으로 이끌었던 경험이었다고 인터뷰함

감독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나홍진 감독의 스타일이 빡샐뿐 굳이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봄

순수한 관객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저정도로 긴장을 극대화 시키면서 영화 엔딩까지 이어가게 하는 감독은 나홍진 박찬욱 밖에 없음
게다가 봉준호 박찬욱처럼 상업성이랑 작품성을 둘다 가진 진짜 몇안돼는 감독임
저 세 작품 모두 칸영화제 초청 받았고 황해 빼고 흥행에도 대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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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백 2019.03.24 09:45  
[@발라모굴라스] 비난할 필요가 왜 없어 같이 일해보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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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2019.03.24 02:15  
난 개인적으로 전부 재밌게 봤는데 평가 등 명암이 뚜렷한 감독같음..
안티도  많아서 차기작 망했으면 하는 감독 1위도 나홍진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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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름 2019.03.24 02:20  
뜬금없지만 15분동안 박수치면 손바닥 아작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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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넘 2019.03.24 03:05  
[@이여름] 세균박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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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환생 2019.03.24 13:33  
[@우넘] 혈액순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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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띠띠띠 2019.03.24 03:05  
죄많은소녀 만든 김의석 감독도 곡성 연출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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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ByeBadman 2019.03.24 07:31  
나홍진 시리즈는 몇 번을 봐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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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2019.03.24 10:14  
곡성 처음봤을떄 이게뭐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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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2019.03.24 10:45  
[@젠틀맨] 세번 봐도 이게 뭐야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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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바리 2019.03.24 13:09  
[@젠틀맨] 나도 보고 감독 미친줄 암;

근데 두번 봐도 이해가 될것 같진 않음
감독은 열린 결말 아니고 명확한 엔딩이라는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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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in 2019.03.24 11:26  
연출력만 좋다고 좋은 감독은 아니라고 생각함. 나홍진은 스스로 엉성한 허점들 부터 잡아야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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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2019.03.24 11:32  
솔직히 현재 박찬욱, 봉준호 보다 차기작이 더 기대되는 감독. 배우나 스탭에 대한 소문은 유명한데 잘 관리되었으면 좋겠음. 완벽주의라 작품이 몇년씩 걸리는게 단점. 현재 주가도 치솟은 상태이니 빠르게 한 작품 더 했으면 좋을듯. 태권브이 얘기나오다가 엎어진거같고 우범곤 연쇄살인 각본이랑 계약?은 했는데 당장 만들지는 모르겠다고 함. 우범곤 살인사건도 괜찮을거 같긴한데.. 감독성향상 논란이 될만하게 만들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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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색이 2019.03.24 12:24  
완벽주의를 배우들에게도 전도하려니 스트레스를 받겟다...결과물이 좋아도 과정이 험악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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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shoe 2019.03.24 13:13  
다음작품 우범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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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둘레둘다14센티 2019.03.24 13:32  
관객 입장에선 완벽주의 감독이 최고지만
같이 일하는 스탭이나 배우들 입장에선 최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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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0806 2019.03.24 15:11  
[@길이둘레둘다14센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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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2019.03.25 01:50  
배우들,스텝들 심하게 굴리는게 사실이라면 솔직히 하는것마다 거의 천만 가까이 찍는 감독이 아닌 이상 계속 하고 싶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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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가 2019.03.25 11:42  
황해에서 하정우 산 도망씬 촬영중에 스텝 싹 다 바뀜.
나홍진과 스텝들 간에 마찰이 잦았음. 산에서 촬영이 워낙 힘들긴 하지만 나홍진이 스텝 완전 막 굴렸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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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19.03.25 14:03  
황해 재밌게 봤는데 물론 다운받아서 봤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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