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 항복...대성고 근황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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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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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큰 사건이 나에게 닥치면
어느정도 기자가 붙을 수 있다는건 예상이 되고
피곤하겠지만 정중하게 믇는다면
그게 싫다면 거절을 할것이고
그정도지
저게 악마니 뭐니 할만한건 아니라고 본다
내 일이라고 해도
저거 뿐만이 아니라
모든 취재에 있어서 우리가 듣는것은
'상심이 큰 피해자에게서 취재해서 얻은 발언'이 대부분이고
TV조선 좋아하는 사람 없겠지만
TV조선이고 뭐고간에 저정도 정중하게 물어본게
악마근성이니 뭐니 할꺼면
기자라는 직업 자체를 부정해야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그에 반대한다면 뉴스는 꺼야하는거 아닐까?
당사자의 아픔을 느끼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가갔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무례하게 다가간것도 아닌데
저게 사탄이니 잔치니 하는거 그게 더 악의적이라고 보고
어떠한 큰 사건에서도
사건이 크면 클수록
당연히 뉴스로서는 많은 기자가 투입되는 일이 되는거고
그걸 '잔치'라고 말하는 순간
그들의 직업의 순수성을 폄하하는 오히려 그게
사건에 집중해야할 시선을
필요치 않은 분란을 조장하여 분산시키는
가장 나쁜 악의적인 인간이 아닐까
모든 사건은 취재를 통해 우리가 알게 되는거고
'이미 다 끝난 사건'에
'위로'만 하면 되지
왜 계속 취재하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취재란게
무의미할법한 수많은 소통을 통해 취재를 통해
새로운 사실이 튀어 나오는거고
가령
저 사건은 아직 모르지만
예를들면
어떤 사건에서
어떤 학생이었는지 묻고
팬션 갔을때 연락은 혹시 했는지 물었는데
예를들면
'이상한 사람이 주변에서 서성거렸다고 하긴 한것같다'
라던지
그런 말들이 튀어 나오게 되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 되는거고
그 역할을 하는것이 취재고 기잔데
이정도 관심이 커진 사건에서
하지 말라는데 계속 무례하게 들이덴거도 아니고
처음 말을 꺼낸 시점들을 다 모아놓고 캡쳐해서 올렸는데
저정도 취재 하지 말라는건
기자라는 직업 자체를 부정하는거 아닌가
사건 관계자들중
누군가는
취재가 불편하겠지만
누군가는
뭔가 말 할께 있는 사람이 말을 못하거나 숨기고 있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그게 시작되기 위한 접근이 저정도 시도인데
그게 불편할수 있을지언정
악마라고 까지 사탄이니 뭐니 파티니 축제니 표현하는게
더 거지같고 불편하다
우리가 이제껏 봐왔던
'사망한 xx군은 이러저러한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라는 취재는
모두 잘못된거란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