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모은 생활습관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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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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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는 울타리 안에서 제대로 못 커왔다면 돈이 어떻게 다가올 지 상상이 안가기에 함부로 말 못 하겠음.
저 사람이 부모 지원없이 자랐다면, 저 사람 자식들은 그래도 최소한의 부모지원은 있을테니 다행인거지.
여행안가고 영화관 안간데도 가족끼리 오손도손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집이있고
여행가고 영화관 가도 가족끼리 눈만 마주치면 서로 상처주고 문제일으키는 집이 있다면
의식주가 보장되는 한 전자가 낫다고 생각함.
부모랑 연끊은거에 대해서는, 한 달에 한 번 보는 부모가 자식을 어떻게 대했는지도 모르고
어린나이에 학교 댕기면서 운동회 때 부모들이 도시락싸서 자기 자식들 먹이는거 지켜보는게
얼마나 트라우마로 남았을까 상상도 안감.
나는 부족한거 하나없이 화목한 집에서 자랐고 부모님께 감사하지만
내 상황이 저사람 상황이고 어린나이에 혼자 커야했다면
저사람 처럼 행동하지 않았다고 딱 잘라서 확신 못하겠음.
애초에 돈이 많은데 자린고비처럼 안쓰는것과, 저런 환경이 밑받침되는 상황에서 구두쇠가 된거는 다르다고 봄.
우선 부모랑 연끊은게 저 사람 잘못인가?
부모란 사람들이 이혼 재혼하고 서로 13살짜리 애 떠안기 싫어서 고아원 보낸거 부터가 부모 자격이 없는거 아님?
한달에 한번 보러 온걸로 부모 역할 다한건가? 그래놓고 대학가서 등록금이랑 생활비좀 지원해달라는 것도 거절...
돈 문제 역시 부모 지원없이 혼자 어렵게 살았으니 그렇게 악착같이 산거잖아.
저 사람도 부모지원 받고 여유있게 살았으면 저렇게 안 살았겠지.
글에도 보면 올해 일본여행 갔다 왔다잖아. 저 사람도 여유 있으면 영화도 보고 여행도 다니고 했겠지.
당장 여기서 욕하는 사람들도 어릴때부터 부모한테 지원 못받고 지 힘으로 대학나와서 결혼하고 집사고 차사고 할려고 생각해봐라.
저사람처럼 안살고 버는데로 쓰고 산다? 거지는 그렇게 살면 거지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