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모던워페어와 죽음의 고속도로

불량우유 2 5079 11 1

11dbd69d85d390fc415ee56691154d69_1573365577_95.jpg



 

1991년 2월 27일,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로 철수하던 이라크군을 미군이 폭격하여 전부 조져버린 사건이 '죽음의 고속도로 사건'

 

 

 

그런데 이번에 모던워페어라는 게임이 출시된 후, "게임에 나오는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는 전부 미군이 실제로 저지른 짓이고, 죽음의 고속도로 사건이 대표적인 것이다" 라는 주장이 넷상에서 나오기 시작했어

 

그게 맞는 말인지 살펴보자

 

 

 

아래는 걸프전쟁 주요사건 일지야

 

 

 

11dbd69d85d390fc415ee56691154d69_1573365604_16.jpg
 

 

 

(출처 MBC)

 

요약하자면, 이라크가 이웃나라 쿠웨이트를 강제로 점령했다가, 유엔 안보리를 통해 이 군사행동에 제동이 걸리고, 역으로 미국을 위시한 다국적군에게 반격을 당하자 철수한 거라고 볼 수 있어

 

러시아, 이라크를 옹호하고 미국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철수하던 이라크군이어도, 유엔 중재안을 수용하여 철수하던 것이었으므로 공격해선 안 됐다" 라고 말해

 

그럼 그 중재안에 대해 살펴보자

 

 

 

 

11dbd69d85d390fc415ee56691154d69_1573365614_5.jpg

 

중재안은 소련과 이라크 사이에서만 합의된 것이지

정작 반대편인 다국적군은 받아들이지 않았어

 

다국적군은 이라크군에게 2월 24일 오전 2시까지 철수를 시작하라고 통보했지만

이라크군은 밍기적대다 기한을 넘기고 2월 26일에나 철군을 선언한 거야

그래서 2월 27일에 폭격을 맞아도 할 말이 없지

다국적군은 3일이나 기다려 줬으니 말이야

 

 

 

 

11dbd69d85d390fc415ee56691154d69_1573365631_44.jpg

 

신나게 쿠웨이트를 약탈하고, 쿠웨이트인들을 학대하던 이라크군이

 

국제사회의 개입에 개쳐맞고 나니까 피해자코스프레 하는 거고

 

러시아를 비롯한 반미세력이 이를 미군의 학살이라고 날조하여 퍼트리는 것이야

 

개붕이들은 속지말자구

 

 

 

 

 

 

11dbd69d85d390fc415ee56691154d69_1573365644_15.jpg

 

그리고 정작 모던워페어에 나온다는 죽음의 고속도로도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테러조직을 러시아군이 폭격하는 내용이라서 딱히 걸프전이랑 겹치는 내용도 없는데

 

유튜브에디션으로라도 해보-지도 않은 놈들이 전쟁범죄니 뭐니 헛소리하는 거야

 

2 Comments
HAL9000 2019.11.13 13:43  
늑대 잡는거 꿀잼이었음..

럭키포인트 24,975 개이득

Yggdrasill 2019.11.13 15:14  
원래 안하고, 안해보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욕함

럭키포인트 12,966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