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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전 페르시아의 뇌물받은 재판관의 최후

안지영 6 2309 3 0
16세기 플랑드르의 화가 헤라르트 다비트(1460~1523)는 브뤼헤라는 도시로부터 회의장과 재판정으로 쓰이는 건물을 장식할 그림을 주문받고 B.C. 6세기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한 그림을 내놓았다. 당시 돈을 받고 판결을 내린 시삼네스라는 재판관이 페르시아 왕 캄비세스로부터 끔찍한 처벌을 받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었다. 

 

그림 속에서 처형대 위 결박된 시삼네스는 산 채로 그 피부가 벗겨지고 있다. 살아 있으나 죽느니보다 못한 시삼네스의 고통 그득한 표정과 사형 집행인들의 잔인한 손놀림이 그럴 수 없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캄비세스는 그렇게 벗겨낸 살가죽을 시삼네스가 앉아 있던 의자에 깔게 한 뒤 시삼네스의 아들을 불러서 말한다. “이제부터 네가 재판관이다. 저 자리에 앉아라. 네 아비의 살가죽 위에서 네가 어떻게 판결할지를 항상 고민하라.” 이게 ‘캄비세스의 재판’이라고 불리는 그림이다

6 Comments
핑쿠 2019.05.26 21:22  
ㅉㅉ생계형 뇌물이엇음 어쨌을려고 미개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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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 2019.05.28 01:43  
[@핑쿠] 그건 뭔 개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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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한고독가 2019.05.28 07:27  
[@Ssss] 대한민국 사법부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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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 2019.05.29 01:14  
[@미식한고독가] ㄹㅇ 억울한 판정 당했을 사람 생각하면 저런 소리 못할텐데;;
고추잡채 2019.06.02 03:29  
[@Ssss] 뭔소리긴 비꼬는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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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TaxServ… 2019.05.28 10:15  
대한민국에 필요한 제도인듯.
도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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