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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주성치 0 439 6 0
6진.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조선 북방의 6진에서

여진족을 물리치며 명성을 떨친

이 장군은 외고집에 강한 성격을 가진 
여진족 담당육찐이었다.
(ㅈㅅ)


신립.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신립
1546 ~1592


그 장군은 바로 신립 장군이다. 

조선 중엽 최고의 기병 권위자 였던 그는

선조에게도 신임을 받아 



하사.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선조 자신과 같은 권한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검을 하사받으며 

삼도 순변사로 임명된다. 





그가 충주에서 치른 이 전투는

임진왜란 통틀어서

조선이 가장 대규모 병력을 동원한 전투중 하나이다.



그 전투는 바로




탄금대전투.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배수의 진으로 잘 알려진, 탄금대 전투이다.



4월 26일 충주에 도착한 신립은

단월역에 병력을 주둔시키고,

조령으로 올라갔다가 

상주에서 패퇴한 경상도 순변사 이일을 만났다.


신립을 그를 사형시키려 했지만, 
재주를 아깝게 여겨
함께 싸우기로 한다.




그날밤 작전회의,

총사관 김여물은 신립에게 방어에 유리한 조령에서
진지를 구축하여 궁병으로 공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하지만 신립은,

이미 왜병이 코앞까지 당도하여 진지구축할 시간이 없으며
우리군의 주력은 기병이고, 왜군의 주력은 보병이니, 우리 기병대가 싸우기 좋은
넓은 평야에서 전투를 벌이면, 능히 이길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궁기.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신립은 조총의 존재에 대해 들어서 알고는 있었으나,


명중률이 낮고 재장전시간이 긴 조총보다

조선의 각궁과 자신의 기마대가 더 우수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신립의 기마대는, 돌격기마대가 아닌 궁기병이었다.)






궁기병을 활용해 달천평야에서 왜군 보병에게

히트 앤 런 전술을 쓸 생각을 했던 신립.




그는 북방에서 여진족을 상대로
기병을 활용하여 대승을 거둔 전력이 있었으므로

기병의 활용에는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조총의 위력은 그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문경새재.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참고로 조령은, 문경새재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나는 새조차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




결국 탄금대에
배수진을 치기로 한
신립 장군과 조선군.



신립이 충주에서 전투에 동원한
전투병은 약 1만 6천명 정도
기병의 숫자가 더 많았으나,
(전투병만 계산, 패잔병,보급병까지 합하면 숫자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추정) 

그 외의 급히 동원된 병력은





실전경험이 없었다.

게다가 악명높은 일본군의 소문에 
공격의지도 낮은 상태였다.
(탈영병이 생길정도였다)




마침내 4월 28일, 고니시가 이끄는 조총부대가

충주로 진입한다.





도요토.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신립의 척후병이 왜군에게 차단되며
적의 군세와 위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




그런 신립의 눈앞에 

상당히 지친기색으로 깃발을 전부 내린채 힘없이 걷는

약 7천명의 고니시의 부대가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일본군의 기만작전이었다.



탄금대전.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왜군은

조령에서 이미 3군으로 나누어

좌군5천,우군3천이 각자 몰래 진격하고 있었고,

충주성 공격을 위한 기동부대도 편성해놓은 상태였다.



가토.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가토 기요마사 또한 합류한뒤 

장을 우측에서 크게 우회하며 
고니시와 신립의 전투를 관람하며 북진했다. 
(싸움구경)





신립의 눈에 보인 것은 고니시의 7천 중앙군이었다.


신립의 주력군이 궁기병이었던 것을 알고있는
고니시는 신립을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기운빠진 척을 하며, 천천히 진군했다.



척후대가 차단되어
조선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고 착각한 신립




신립이 머릿수로 밀어부쳐

고니시 조총부대를 격멸하려고 돌격한 순간

깃발을 내린 일본군이 전원 깃발을 들어올려

순간적으로 병력수에대한 혼란을 주었고

이어서,


전투씬.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조총의 일제사격이 쏟아졌다.

그 위력에 깜짝 놀란 신립은 
1선이 무너지자
우선 후퇴를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일본의 , 군 기마들이 조선군을 좌우에서 덮쳐 

조선군을 박살냈다.




충주성2.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한편 충주성 공격을 위한 기동부대는

충주성을 공격했다.



충주성.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충주성이 함락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들은 신립은
급히 충주성을 구하러 달려나가지만,
탈환에 실패한다.



총 지휘관이 갑자기 이탈한 달천평야의 조선군은 동요했고

일본군에게 파죽지세로 밀려

탄금대까지 밀리게 된다.



충주성을 함락한 기동부대까지 

충주성에서 나와서 


마침내 탄금대에서 조선군을 포위한 일본군.




전투과정 요약 - <징비록>







파상.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뒤에는 강, 완벽히 일본군에 포위당한 신립.




패배.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일본군의 파상공세에 조선군은 몰살당한다.


항복한 자들도 있었으며, 

대부분은 

뒤의 강에 뛰어들었으나 대다수가 익사했다.


상물.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신립장군 또한,  탄금대에서 필사의 항전을 하다.

결국 강물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왜군에게 잡혀 참수되었다는 설도 존재)



신립2.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선조수정실록 에 의하면

전투 막판에 신립이 부장 김여물에게 "살고자 하는가?" 라고 묻자
김여물이 "내 어찌 살고자 하겠소" 라고 답하고 

신립과 김여물이 함께 적병을 죽이고 
둘다 강물에 뛰어들어 죽은 것이라 기록되어 있다.



신립비.JPG [4편] 망국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바다의 신, 성웅 이순신

충절(忠節)로도 막지 못한 패배,

한양으로 가는 최후의 방어선이 이렇게 뚫리고 말았다..






- 5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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