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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주성치 3 486 12 0
한니발코인.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한니발은 후방의 갈리아족의 지지를 받아 보급을 하고,

반지지 세력에게는 공격하여 

로마 공격시 생길 수 있는 후환을 미리 없애고 있었다.
 


또 로마 공격을 위한

갈리아 족의 병력지원을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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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감은 눈으로 작전을 생각하며, 뜬 눈으로 적을 바라보겠다." 


(애꾸눈 스웩~)





한니발의 전술적 천재성이란, 주어진 전투환경에 맞춰

즉.흥.적으로 유연한 전술을 쓴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한니발은 천재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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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의 상황,
병사들의 상태,
날씨,
기후,
병력차이,
진영의 배치,
사기,
적의 심리 

등등을 고려하여

군이 가진 힘의 몇 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만드는

예술가적 능력이 있었다.


트레비아.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로마가 시칠리아에 보낸 군단들이
한니발을 막기 위해 북상했고,

날씨는 한 겨울에 접어들고 있었다.
 


셈.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그 군단들의 지휘관은 
로마의 셈프로니우스였다.

그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탐색전으로 그의 성향을 파악한 한니발

 이 로마군이 아침을 먹으려 할때,
소규모로 누미디아 기병 1000기를 보내 기습을 감행한다.



선빵을 맞은 로마군.

하지만 기선을 제압당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셈프로니우스
합류한 코넬리우스 스키피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침밥 먹다 말고 사기를 올려야 된다며 공격을 시킨다.




한니발의 진영으로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는데, 

한 겨울이라 눈도 내렸고 강도 얼어있었다.



언강.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쇠갑옷을 입고 공격하러 들어가는 로마군은 
쩍쩍 달라붙는 강추위에 행동이 둔해졌다.


모닥.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그동안 한니발의 군대

든든하게 아침밥을 먹고 모닥불에 몸을 녹이며 로마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니발의 병력이 얼마 안됬지만,

한 겨울의 강추위에 온몸이 얼어붙은 로마의 군대를

누미디아 기병 1000기 와 함께 전후방으로 공격했다.

 
그후 좌우에서 까지 전후좌우로 쪼여가는 한니발의 공격에

큰 타격을 입는 로마군.



하지만 로마군은 절대 무능하지 않았다.

그들은 역시나 잘 싸우는 군대였다.

지휘관 셈프로니우스는 침착하게 지휘해

훈련이 덜된 한니발의 갈리아 지원부대를 찾아 
적진가운데를 뚫고 중앙전진후퇴를 해버린다.
(이례적인 후퇴)



잉.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
 
이렇게 우수한 훈련도에, 병력도 많은 로마군이 제대로 싸웠다면
로마군이 이겼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한니발은

전투의 요소요소를 조합해 예술가적으로 

이기는 전투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어떤 패를 던져도 그에 상응하는 패를 낼 수 있는 장군.

마치 적이 내는 것을 보고 가위바위보를 내는 사람같이

이런 장군과 붙으면 다신 붙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런 장군이

카르타고의 '한니발 바르카' 였다.

로마카르타고전투.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의 지휘하에 병사들은 항상 가장 힘차게 돌격하고, 사기가 충천했다. 무모할 정도로 위험을 감수하기도 했던 한니발은 일단 위험이 닥치면 뛰어난 전략적 능력을 발휘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칠 줄 몰랐고 지독한 더위나 혹심한 추위도 쉽게 견딜 수 있었다. 미각을 만족시키기 위해 먹고 마시지 않았으며, 단지 신체의 활력을 유지할 정도로만 먹고 마셨다. …… 말 위에서든 지상에서든, 전사로서 그를 대적할 사람이 없었다. 공격할 때는 항상 앞장섰으며, 전장을 떠날 때는 가장 마지막에 떠났다. 그의 미덕들은 가히 이 정도였으며, 실로 위대했다. 하지만 결점들 또한 그에 못지않았다. 비인간적인 잔인성, '카르타고적 배신'을 넘어서는 배신 행위, 그리고 진실과 명예, 종교를 완전히 무시하고, 서약의 신성성과 다른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모든 것을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 말이다. 

-역사가 리비우스




이런 전투들을 갈리아 족에게  보여주니 갈리아족들에게도 병력 지원을 받게 되었다.

카르타고의 군대는 기본적으로 용병군이 많았는데, 그들조차도 

한니발의 압도적 능력과 카리스마에 존경심을 표했다.


'하루는 한니발이 야영지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병사들은 누구 한 명 예외 없이 한니발이 깨지 않도록 무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 않게 조심히, 조용히 하며 그곳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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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다라 로마의 지휘관들이 패퇴하자, 
로마는 새로운 독재관을 선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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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된 그는 '파비우스 막시무스 퀸투스'

카르타고 원로원에 갔던 그 사람이었다.







이 파비우스의 전략은 ' 지구전 ' 이었다.

전면전을 하지않고 지연전으로 버티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구전으로 대항한다.

(Fabian 이라는 영어단어가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파비우스의 전략은  두가지 측면에서
한니발에게 먹혀들어갔다.


첫째, 본국에서의 보급이 끊긴 한니발군이 이탈리아 반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한니발군의 계속된 승리로 인한 로마의 동맹국들의 신뢰 저하와 이에 따라 배반 후 한니발에게 가세하는 것이었는데. 한니발과 전투를 피함으로써 패하지 않는다 +따라서 동맹국들은 배반하지 않는다 = 보급할 방법이 없는 한니발군은 계속된 소모끝에 무너지게된다.
 
둘째, 한니발의 군대의 대다수는 용병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용병이란 본디 충성심이 부족하고 대규모 약탈등을 통하여 부를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전투를 피함으로써 전리품 획득이란 목적을 막고, 보통 용병부대들은 전리품을 약탈하기 위하여 무겁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공성무기를 지참하지 않았는데 이때문에 한니발군은 공성전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성벽안에 틀어박혀 있으면 한니발군은 로마군을 공격할 수 없다.

 이러한 파비우스의 전략은 한니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로마가 카르타고보다 우세하였기에 가능한 전략이었다.




재해.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6-

재해권이 로마에게 있었기 때문에,

카르타고 본국에서 한니발에게 보급을 해주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한니발처럼 피레네와 알프스를 넘어 보급해줄수는 없는일.





파비우스의 지구전에 의해
적진 한가운데 고립무원이 된 한니발이었다.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는 이 난관을 어찌 해결해 나갈지...











-7편에 계속

3 Comments
말술소녀밍키 2019.01.25 12:39  
준비된 영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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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기 2019.01.27 13:09  
골때리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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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곰 2019.01.27 17:59  
코끼리1마리 언제 나와?

럭키포인트 2,919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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