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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주성치 2 618 12 0
하밀.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하밀카르가 8년 정도에 걸쳐 이베리아 원정을 다니며

영역을 넓혀가고있는데,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이 8년 정도 였다는걸 생각하면 하밀카르의 능력이 꽤 출중했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러던 도중 하밀카르가 죽는다. 


그의 죽음에는 두가지 가설이 있는데,



1. 정복전쟁을 위한 전투중에 사망했다.
2. 로마의 자객에 의해 암살당했다.



군대에 대해 잘 알고 있던 로마는
카르타고의 군 번영을 견제하기 위해
미리 이베리아로 자객을 보내 암살했다는 설이 있다.


이렇게

카르타고 최고의 장군 하밀카르가 죽으니



한니발의 매형인 하스드루발

통치하게 되는데, 그는 정치력으로 '신 카르타고'의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한다.


켈.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그러나 하스드루발 역시, 카르타고 내부의 정치갈등으로

노예에게 대낮에 암살당한다.


하스드루발을 암살한 노예는 암살성공이 너무 기뻐
잡혔을때 웃으며 고문당했다고 한다.


하스드루발이 죽자, 하밀카르의 아들


한니발2.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한니발 바르카"가 26살의 젊은나이에

'신 카르타고'의 젊은 지도자가 된다.


카르타고3.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카르타고유적2.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카르타고유적.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카르타고4.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타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18c 이태리화가 한니발.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1차 포에니 전쟁이 끝나고, 카르타고와 영토에 관한 조약을 맺은 로마는

국력을 회복해가는 카르타고를 보며 , 일말의 불안함을 느꼈다.

1차 포에니 전쟁을 이기는데 시행착오가 많이 있었던것.



그런 상태에서  카르타고의 장군 하밀카르가 죽고

애송이 같은 한니발이 지휘권을 잡으니,


로마의 입장에서는 안심하며 한숨을 돌렸다.


1차 포에니 전쟁이후 로마는 얻은 3개 섬의 관리와
갈리아와의 전쟁 때문에 카르타고와의 마찰을 원치 않았던 것이다.



쿼끼리.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그동안 내부 정리를 통해 전투경험을 쌓고 전술을 연마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진 한니발은 마침내


사군툼이라는 도시에서 
(지금의 발렌시아 근처)

양국 동맹끼리 생긴 작은 마찰을 계기삼아

그토록 증오스러운 로마를 공격하기로 마음먹는다.





로마는 자신의 동맹국이자 속령같은 존재였던 

사군툼을 구할 여력이 없었다.

갈리아와 전쟁중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급히

한니발과 카르타고 본국에 항의 사절을 보낸다.





한니발5.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그 사이 사군툼 공격을 시작한 한니발.

한니발은 전쟁을 해야한다며

로마의 사절을 만나주지도 않는다.








한편 로마의 원로원이
카르타고 본국에 보낸 사절단의 배에는




파비.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파비2.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파비우스 막시무스 퀸투스
 

파비우스가 타고 있었다.



카르타고의 원로원 역시 

로마와의 전쟁을 찬성하는 파와 
반대하는 파가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로마의 사절 파비우스는 결국 카르타고에

항의가 의미없음을 깨닫게 되자

딱 한 가지만 묻고 카르타고를 떠난다.


"전쟁과 평화, 둘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라"


카르타고 원로원들의 얼굴에서
분노의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너희가 원하는 것을 우리에게 달라"

카르타고의 원로원이 대답했다.


그 순간 양국의 신경전이 팽팽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파비우스는 대답했다.





"좋다, 그렇다면 너희에게 전쟁을 주겠다."



신경전.JPG 전략,전술의 교과서. 천재라 평가 받는 군인 "한니발 바르카" -3-


제 2차 포에니 전쟁의 서막이 오르는 순간이었다.



파비우스가 로마로 돌아간 이후에도

카르타고의 전쟁 반대파였던

귀족 한노는 혼자서 끝까지 전쟁을 반대했다.






전쟁을 하면 카르타고가 패배 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기면서...






-4편에 계속

2 Comments
해따기 2019.01.27 12:56  

럭키포인트 1,210 개이득

구르는곰 2019.01.27 17:44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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