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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살라딘 ' -5-

주성치 1 752 11 0


다시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가 

'장기 왕조'의 사령관이 된 살라흐 앗딘


이집.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마침 에데사,알레포의 장기 왕조에게 
이집트의 시아파가 구원을 요청한다.


장기 왕조는 이에 사령관 살라딘을 파견한다.


술탄.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어...어서오게..!! 깨꼬닥....


갔더니 
현지의 술탄이 죽어버려 현지에서 으로 추대된다.



살라딘2.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흠.. 개이득!



그리고는 하나의 을 가진채 기회를 잡아 

하나 하나 십자군 공격을 시작한다.




살라딘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사람이었다.

쿠르드 족 소수민족 출신이었던 그..


그래서 장기 왕조가 살라딘을 이집트로 보낸건데,

덜컥 거기서 이집트의 술탄이 되버린 그



살라딘7.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자기 세력이없는 소수민족 출신 살라딘

자기 세력을 만드려면 뭔가 거룩한 명분이 필요했다.




교황이 십자군을 보낸 것이나 후에 유럽의 왕들이 십자군에 참전하는 것이나 
봉건 영주를 제압하고 국가를 만들어가기 위한 이유가 컸다.




살라딘도 똑같았다. 


이 분열된 이슬람 세계를 통합하고 쿠르드 족인 그가 제국을 만드려면 '명분'이 필요했다.


그래서 앞장서서 십자군을 공격하고 


' 저들을 몰아내기 위해 이슬람이여 단합하자 '


이런식으로 선동한다.



그가 만약, 성지 예루살렘을 탈환 할 수 있다면 ,



이슬람.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그는 이슬람의 종교적인 구세주가 되어
이슬람 세계의 진정한 군주가 될 수 있었다.



원대한 꿈을 가졌으나 아직은 힘이 없었던 살라딘, 요새 하나를 터는데도 고생한다.


이슬람군2.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그때 보두앵 4세는 이 상황을 다 알았다.


보두앵5.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삼삼 이다 이 요놈자식아 ~


그래서 전 이슬람전 십자군이 붙는게 아니라,

십자군 왕국의 소규모 부대와 
살라딘의 소규모 부대가


요새 하나를 두고 싸우기 시작한다.


여기서 보두앵4세살라딘이 치열하게 전략전술을 주고 받는다.


대치.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병력이 부족하니 공격보단 수성을 택한 보두앵 4세

계속해서 살라딘을 지치게 만든다.






살라딘은 칼리프라 불렸던 지방 군벌들에게 지원 요청을 하지만
눈앞의 이익만 보는 각 부족들..

결국 아무도 오지않았고,



병력은 하루하루 줄어들고,
시간은 가고,
식량은 떨어져 가고...




만약 이 요새 공략이 실패로 끝나면 그 얘기가 퍼져 더욱 세력규합이 힘들어질 살라딘


살라딘은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대단히 초조해 한다


그러던 도중 



덜컥











보두앵4세4.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1185년, 보두앵 4세가 병 때문에 운명한다.


보두앵 4세 때 즈음의 십자군 왕국들은 역대 최대로 분열되었던 시기 였다. 
그들도 보두앵의 말을 듣지 않고 눈앞의 이익만 보고 행동했다.

(이때 보두앵4세가 안죽었으면 더 꿀잼각..)




죽지 않았다면 정말 피말리는 승부가 되었을 것
하지만 역사에 만약은 없다.



정말 야만적이었던 유럽중세 사람들,

그래서
그들에게 종교는 꼭 필요한 것이었다.



바티칸.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일체감의 형성




스테인드.JPG [연속편]원수의 존경을 받은 위대한 군주, 문명의 화해자 \

 





포로를 잡으면 다 죽이고 정말 야만적으로 살던 그들에게 

'하느님을 믿는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그렇게 야만적일수 있는가?'가 아닌,


그렇게 야만적이기 었기 때문에 종교가 들어가

'우리 같이 하느님을 믿는 사이인데 이렇게 하면 안된다'
라며 겨우 설득하는 과정 중에 있는 상황이었다.


종교가 정착하는 초창기 단계..


그래서 그들은 하느님을 따르지 않는 이교도들에게 더욱 무자비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6편에 계속

1 Comments
해따기 2019.01.28 10:29  
로마애들보다 훨 후에 애들인데 이렇게 야만적일 수도 있구나...하기사 우리사회도 신기한 사고방식인 애들이 있긴하지만사도..
재미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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