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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지막 사진

지수 20 10209 36 1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큰형, 큰형이 대학을 떠나기전 동생이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17살의 남동생과 크리스마스 날 찍은 마지막 사진, 남동생은 몇 주뒤 총기사고로 사망한다.


2월달 초에 살해당한 17살 친 남동생의 마지막 사진


이번 달 초에 사망한 형제(사진 좌측)의 사진, 사진 속처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였지만 그립다.


결혼식날 찍은 가장 친한 친구의 사진(사진 좌측인물),


결혼식이 끝난뒤 집으로 돌아간 그는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친구 타라와 친언니 피파의 마지막 사진


출장을 떠나던 남편의 마지막 뒷모습, 4일 뒤 남편은 호텔에서 사망한채 발견된다.


2013년 아프카니스탄에서 훈련도중 사망한 종군기자의 마지막 모습 (4명의 아프카니스탄 병사도 같이 사망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낸 누나의 사진과 내 사진을 들고 찍은 아버지의 모습, 사진을 찍은 6일 뒤 그는 사망했다.


소방관이었던 사촌 게리의 마지막 모습


동굴에서 아이들을 구조하다 순직한 태국 네이비씰 다이버 사만 쿠난의 마지막 사진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기 며칠전 딸을 안아주던 자상한 남편의 모습


14개월간 췌장암과 싸우다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마지막 사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1주일 전 그가 마시던 생애 마지막 맥주


뇌암이 급속적으로 악화 되기전 되려 자식을 진정시키려 고통속에서도 미소짓는 어머니 


아들과 딸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버지, 그는 다음날 저녁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엄마의 60살 생일때 사진 , 몇달 뒤 크리스마스 날 어머니는 갑작스레 혼수상태에 빠졌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했다.


아버지의 태블릿에서 발견한 생전 그의 마지막 모습


뇌종양으로 투병했던 아버지 자식들이 다녀간지 3일만에 사망했다.


폐암과의 짧은 싸움 끝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엄마의 마지막 사진 


97세의 생일을 맞이한 아버지는 몇 일뒤 이유 없이 돌아가셨다. 자식은 작별인사를 아직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아버지가 떠나기전 중국에서 판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마지막 모습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이 찍힌 사진을 몸에 문신으로 새긴 자식


구급차를 부르기 9분전 사진 할머니는 아픈 몸에도 손주들을 위해 마지막 까지 식사를 준비하셨다.


몇달전 새로운 전동 휠체어를 얻어 행복해 하시던 할아버지 91세의 나이를 끝으로 돌아가셨다.


폐기종으로 사망선고를 받은 아버지 딸이 어린시절 만들었던 금연 팜플렛을 꺼내 읽고 있다.


폐암 진단 받기 2주전 사진 아버지는 4개월뒤 돌아가셨다. 내 고양이와 강아지는 오늘도 아버지를 기다린다.


집에서 호스피스 케어를 하던 아빠와 그의 고양이 브래디


집중 치료 중에도 유쾌했던 아버지 몇시간뒤 간부전으로 사망했다.


병마조차 막을수 없는 사랑, 유방암과 싸운 여성의 마지막 결혼사진


마지막 소원이었던 딸의 결혼식 인도를 마친 아버지, 5일 뒤 사망하다.



아버지의 골관절염 진단 뒤 그를 위로하는 어머니의 사진


폐암으로 투병하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몇일이나 밤을 세가며 간호했던 할머니


69년간의 결혼생활, 남편은 그녀가 마지막 숨을 쉴때까지 곁에서 간병했다.



100살의 남편과 96살의 아내, 77년의 결혼 생활 그 마지막 장면

Best Comment

BEST 1 김선생님  
내가 전직장이 지방이라 주말마다 집에 울라왔는데 어느날은 아버지께서 뜽금없이
'가족이외 남에겐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지마.' '직장 생활도 받은 만큼만 일해'하시더라.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하니까 '살아보니 다 부질 없더라'하곤 아무말 없으셨다.
그래서 무슨일 있으셨나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3일후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새벽에 돌아가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죽음을 예감 하시고 유언처럼 하신 말씀이신가~ 싶다..
20 Comments
공승연 2018.12.10 02:0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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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리병 2018.12.10 02:21  
ㅠㅠ 죽음이라는게 무섭다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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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 2018.12.10 02:23  
와 너무 슬픈데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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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 2018.12.12 21:41  
[@작성자전여친] 하나하나 보면서 내려오는데 슬픔 눈덩이처럼 점점 커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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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갈 2018.12.10 02:36  
나는 사진 보관 못하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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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8.12.10 02:42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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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기 2018.12.10 02:50  
왜 미스테리인가요..슬픈일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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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나 2018.12.10 08:38  
마지막사진 뭔가 멋있고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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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 2018.12.10 11:10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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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 2018.12.10 12:20  
내가 전직장이 지방이라 주말마다 집에 울라왔는데 어느날은 아버지께서 뜽금없이
'가족이외 남에겐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지마.' '직장 생활도 받은 만큼만 일해'하시더라.
'갑자기 무슨 말씀이세요?' 하니까 '살아보니 다 부질 없더라'하곤 아무말 없으셨다.
그래서 무슨일 있으셨나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3일후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새벽에 돌아가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죽음을 예감 하시고 유언처럼 하신 말씀이신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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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를죽여도 2018.12.10 16:38  
[@김선생님] 후..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이 스스로는 모르지만 끝이 얼마 안남았을때 뭔가 다른게 있는것 같기는 함..
나도 전 직장에서
협력업체 사장님이 평소 한번도 들르지 않던 우리 사무실 와서는,
 사이 좋지도 않던 팀장님 찾다가 안계시네 하고 퇴근하셨음
그러고 며칠 후 교통사고로 돌아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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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wjd 2018.12.12 15:11  
[@김선생님] 원래 그런말을 자주하셧는데 돌아가시니까 유독 마지막 말이 생각이 나서 그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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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선비 2018.12.10 16:00  
요새 스마트폰 다있지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사진 영상 많이 남겨야해

평생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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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승 2018.12.10 19:02  
죽음이란게 참 뭔지...

다 부질없는건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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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riLa™ 2018.12.10 20:11  
숭고한 시간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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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RYAN 2018.12.10 20:17  
모두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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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앤모티 2018.12.10 22:56  
야이시 슬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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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빵 2018.12.10 23:07  
마지막으로 가장 빛나지만 슬픈 시간이 아닌가싶다 나는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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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바리 2018.12.11 03:07  
췌장암 너무 무섭다
그놈에 췌장암이란 단어 찢어 버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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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구 2018.12.14 14:03  
사랑하는 사람들은 안떠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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