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쓸 글은 '공룡'에 관한 글이야. 다들 어렸을 적에 공룡보고 짱짱 거렸던 적 있지?

형들의 나이가 평균 20대라 가정하면 아마 영화 '쥬라기 공원'의 영향이 컸을거라 봐.

하지만 공룡이라는 생물은 '일반적으론 멸종' (백악기 대멸종, 비조류 공룡들) 되었다 보기 때문에 알려진 사실이 현생 동물들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게 사실이야.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내가 아는 지식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또 공룡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 높아지길 바라기 때문이야.

물론 나도 일반인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보면 병신새끼라 생각할 수도 있어.

무튼 그런건 좀 이해해줬으면 해...

우선 첫 글은 공룡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고, 두 번째 글 부터 다양한 공룡들을 소개할거야.

자, 그럼 시작할게.

공룡이란?

보통 사람들이 공룡 하면 떠올리는 건 집 만한 덩치에 예전에 살았던 괴물정도일거야.

(불을 뿜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불을 뿜는 공룡은 없었어.) 

물론 맞아. 집 보다 훨씬 큰 덩치의 용각류 공룡들도 있었어.

하지만 대부분은 그보다 훨씬 작은 종들이었지.

사실 공룡은 존나 많았어. 왜냐하면 존나 오랜 시간동안 존재했던 동물이거든. 

존나 오랫동안 번성해서, 종이 많을 수 밖에 없었어.

거기에 대해선 아래에서 설명하고, 우선 공룡이 어떤 놈들인지 보자.

공룡은 중생대를 지배했던 동물계-척삭동물문-석형류로 분류되는 지배파충류야.

물론 생물 좀 했다 하는 펨창들은 현생 조류는 수각류 공룡인데 파충류라 불러도 되나? 싶기도 할거야.

하지만 지배파충류에는 조류도 포함되어 있어. 특이하지?

사실 이 파충류라는 녀석을 분류하는건 되게 애매해.

예를 들면 이런거야.

악어, 거북이, 뱀, 도마뱀 이딴식으로 묶어버려 파충류라 하게 되면 큰 문제가 발생해.

이궁류 지배파충류에 속하는 악어친구는 느림보 거북이보다는 새와 더 가깝기 때문이지.

악어와 공룡등이 속한 이궁류는 구멍이 없는 무궁류인 거북이랑은 다른 형태기 때문이야.

두개골을 비교해서 보면 편한데, 사실 이 글은 공룡의 다양한 종류등을 쭉 나열할 글이라 생략할게.

결론만 말하자면,

얘가

얘보다

졸귀 ㅠㅠ      얘랑 더 가깝다는 거야.

이렇게 되니 뭔가 심각하게 이상하잖아?

그래서 21세기 초부터 과학자들이 석형류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

석형류는 흔히 말하는 파충류와 흔히 말하는 조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야.

이러면 말꼬투리를 잡힐 일이 없겠지?

아무튼 이 공룡이란 놈들은 석형류에 속하는 생물이라는 거지.

근데 공룡도 두 가지 목으로 나눠져.

왼쪽이 용반목, 오른쪽이 조반목이야.

용각류


천하의 갓끼리 형님도 용각류 앞에선 좆밥임

 

다들 눈깔이...

졸업사진
일명 뿔공룡.

머머리

위는 다양한 간지폭풍 검룡류, 아래는 스테고사우루스.
 

이런 느낌적인 느낌. 심지어 당하는 쪽은 검룡류도 아니다...
 

사진은 가장 유명한 안킬로사우루스.

이 중생대가 뭘까? 

중생대는 2억 5100만년 전에서 6600만년 전까지의 시기를 일컫는 말이야.

이름 그대로 고생대와 신생대의 중간 시기지.

이때는 파충류의 전성기로, 육해공을 파충류들이 다 씹어드셨던 시기지.

약 1억 6천만년 동안이나 말이야.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나눠져.

트라이아스기, 쥐라기는 전세 중세 후세로 나눠지고, 백악기는 전세랑 말세로 나눠지지.

각각에 속한 세세한 절까지는 쓰지 않을게.

트라이아스기

당시 지구의 모습이야. 한국은 보이지도 않네.

그냥 대략 아 저기 보이는 저 땅이 지금은 아시아구나, 아메리카구나, 이 정도만 알 수 있지.

트라이아스기는 2억 5100만년 전부터 2억년 전 까지의 시기를 일컫는 말이야.

옛날 공룡책에는 삼첩기라고도 써 있지.

과학자들은 이 시기에 공룡이 처음 등장했다고 보고 있어.

트라이아스기에 등장한 대표 생물군은 다음과 같아.

우리 펨창정도면 어렵지 않게 목 꺾어서 죽일 수 있는 좆밥공룡

초기 수각류의 한 종인 코일로피시스. 아마 트라이아스기에서는 가장 유명한 공룡이 아닐까 싶어.

참고로 이 녀석들은 쥐라기 전기까지도 생존해.

예전에는 뱃속에서 새끼의 화석이 발견되어서 동족포식을 한 공룡이다! 라고 소개되었는데,

사실 그건 새끼가 아니라 원시 악어였다는 사실.

뭔가 존나 불쌍하게 생겼다.

원시 상어인 히보두스. 얘는 페름기부터 살았던 녀석인데 지금 상어랑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어.

플라테오사우루스. 이 녀석은 이제 좀 '공룡' 같다는 느낌이 들지?

초기 용각류인 이 녀석은 코일로피시스와는 다르게 차원이 다른 크기를 자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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