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모래알 실험 속.. 세상의 비밀(스압)

쿠궁 7 3130 14 0

1.png

마크 뷰캐넌은 자연세계와 인간세계를 동시에 아우르는 수학적인 패턴이 발견된다고 말하였다.

전쟁, 대지진, 대형 사건사고 등이 일어나는 복잡계에 패턴이 발견이 가능한 것일까?

2.png

3.png

4.png

아무도 예상할 수 없는 이러한 사건들에 숫자가 나오는데....

5.jpg

역대 전쟁의 규모를 사망자 순으로 조사한 결과

사망자 수가 두 배 늘어날 때마다

전쟁의 수는 일정한 수로 줄어들었다.

거기서 나오는 수를

임계숫자라고 하는데....

6.jpg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 자연재해인 지진에서도 통계적인 패턴이 발견

지진에서 발견되는 숫자는 4

7.jpg

8.jpg

지진의 규모를 반으로 줄이면

지진의 발생 빈도는 4배가 된다.

규칙적으로 반복적으로...

9.jpg

산불과 같은 자연재해에서도 마찬가지...

10.jpg

11.jpg

12.jpg

기울기가 조금씩 다를 뿐 통계적으로 같은 직선 패턴을 나타냈다.

13.jpg

'멱함수'

14.jpg

이러한 그래프는 전쟁, 지진, 산불에 모두 적용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15.jpg

물리학자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서 산불게임을 만들었는데...

한 것이라고는 가끔 나무가 자라게 하고

가끔 성냥불을 떨어뜨리는 실험...

그런데 결과는

16.jpg

실제 산불과 비슷한 그래프가 나타는 것이다.

17.jpg

18.jpg

산불의 피해면적이 반으로 줄어들면

그러한 산불은 2.48배 많이 발생한다.

여기서 나오는 숫자 2.48이 바로 임계숫자이다.

19.png

20.png

21.png

22.png

23.png

그렇다면 어느날 모래산이 무너지면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24.png

여기 진정으로 모래 세계의 역사를 규명해 보려는 물리학자들이 있었다.

25.png

1987년 세 명의 물리학자는

모래산을 쌓은 다음

모래 한 알을 떨어뜨렸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였다.

수백만 번의 실험을 반복

26.png

결과는 지진과 산불 전쟁과 같은 그래프가 나왔다.

27.png

28.png

아주 중요한 물리학적 요소가 있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고 말하는 스콧 교수

29.png

모래알 실험에 참여했던 페르박은 모래알 실험에서 발견된

물리학 공식을 이처럼 정리했다.

( 페르 박 /덴마크 이론물리학자 1948~2002 )

30.png

31.png

아래

---- LPG 폭발 실험----


32.png

뷰캐넌이 말하는 임계숫자가 시사하듯

자연재해나 대형참사는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모든 복합적인 일들이 얽히고 설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임계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33.png

폭발사고가 일어나면 원인이 뭔지 밝히기에 분주하지만

그것이 사고의 원인을 다 설명하는 것도 아니며

한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이 최근 복잡계 과학이 이루어낸 결론중에 하나이다.

34.png

35.png

36.png

37.png

LPG 폭발 실험이 알려주는 것은 두가지

첫번째는

인위적으로 이러한 임계상태를 만든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것!

두번째는

현실에서 여러가지 원인들이 모이고 모여야 임계상태가 형성된다는 것!!!

38.png

39.png

40.png

41.png

42.png

43.png

44.png

물리학자들은 가파른 경사면에 떨어지는 모래알에 빨간색칠을 해보았다.

불안정한 부분이 모래더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빨간색 모래들이 많아지면서

색을 칠하지 않은 모래들까지 연결되어

모래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무너져 내림

45.png

46.png

47.png

48.png

49.png

50.png

51.png

52.png

53.png

54.png

55.png

56.png

57.png

58.png

우리 사회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임계상태에 있을 것!!

우리를 되돌아 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59.png

60.png

98년 네이쳐지에 보내진 3장짜리 논문

61.png

62.png

완전히 다른 시스템들이 좁은 세상(small-world)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

63.png

64.png

65.png

66.png

67.png

선 몇 가닥을 연결해도 작은 세상이 된다.

그리고

68.png

일상적으로는 폐쇄된 네트워크에서 그 안에서만 움직이지만

69.png

그러나 완전히 고립된 네트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70.png

71.png

72.png

73.png

몇 번째 떨어뜨리는 모래알이 어떤 붕괴를 일으킬지는 예측할 수 없으나

임계상태에 이르게 되면

크고 작은 붕괴가 어떻게 일어날지는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며 모든것이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고

따라서

74.png

인류가 걸어온 길

지구의 자연계가 걸어온 길에 내용과 깊이를 더할 때

그리고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날 때

더 보이는 것이 있을 것이다.

7 Comments
한국인 2017.11.11 13:36  
심오하다
현타 2017.11.11 14:15  
그럼 딸치는거 임계 숫자도 있을까?
꼴림 모래알들이 내트워크를 형성해서 왕꼴림 사태를 만드는건가?
개집앙 2017.11.11 17:35  
[@현타] 신박하군요
하엠봉 2017.11.11 18:45  
[@현타] 오래참으면 정액이 많이 나오지만 자주 치면 정액이 조금 나온다.
여기서 임계숫자가 나오겠네
카오스물 2017.11.11 23:53  
[@하엠봉] 존나 천재다
자살 2017.11.12 06:15  
신은있었다!!
스팅 2017.11.13 12:57  
[@자살] 없어 그냥 통계야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