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15 Comments
18색크 2018.06.26 00:17  
역사는 돌고 돌면서 계속됨
병자호란때 청나라와 싸우냐/숙이냐
일제와 싸우냐/숙이냐
빨갱이와 싸우냐/숙이냐

럭키포인트 281 개이득

혜리 2018.06.26 09:24  
[@18색크] 김숙이다

럭키포인트 475 개이득

김개동 2018.06.26 00:27  
다소 주화파 입장이 드러나네.. 당시에 명나라가 보여주는 것만 봤다는 말은 틀렸음. 조선에선 일년에 수차례 사신을 보냈고 일생동안 명나라만 수십번 다녀온 관료도 여럿. 명나라가 옳으니 명나라에 충성한다는 것도 있었지만, 당시 정세에서 누가 이길지 모르는데 섣부르게 항복했다가 만약 명나라가 이기면 보복할지 모른다는 부담도 있었지. 마치 지금 미-중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처럼. 2-300년 뒤에 사람들이 보면 지금 미-중 사이에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우습겠냐만은 지금으로선 좀 고민되는건 사실이잖아?

럭키포인트 280 개이득

18색크 2018.06.26 00:35  
[@김개동] 그런데 현재 미국과 중국이 싸우면 미국이 무조건 이김ㅋㅋㅋ
전진배럭 2018.06.26 05:15  
[@18색크] 당시 명-청의 격차는 지금 미-중의 격차보다 크다. 명나라가 청나라보다 이십배는 강한 울트라 초강대국이었고, 청나라는 조선도 이론상 상대해볼만한 상대적 약소국이었다.

럭키포인트 80 개이득

닉언일치 2018.06.26 00:54  
[@김개동] 명에 사신을 보내긴 했지만 일부 몇명의 눈으로 제대로된 정세파악이 가능했을까??
임진왜란 이전에 일본에 사신으로 다녀온 사람들도 이야기가 극명하게 갈렸었는데...
명이나 후금에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었을뿐더러
정보가 있더라도 그걸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도 없었던것같다

럭키포인트 63 개이득

김개동 2018.06.26 00:59  
[@닉언일치] 사신단 규모가 단순히 몇명은 아닐뿐더러 조선 관료들이 그렇게 똥멍청이들도 아님.. 정보통이 명에만 있는게 아니라 함경도쪽 야인에도 있었고 건주여진이 여진 전체를 한번에 규합한게 아니라서 조선에 정세를 보고하는 야인이 줄어드는걸로 건주여진의 세가 얼마나 불어났는지도 확인가능했음.. 정세파악능력보단 대응능력이 떨어졌다는게 더 맞는 표현일듯 ㅎㅎ
닉언일치 2018.06.26 01:38  
[@김개동] ㅇㅇ
거기다가 반정을 통해 집권했기때문에 광해군때의 중립외교를 펼칠수없었던  사정도있었을듯
전진배럭 2018.06.26 05:19  
당시 기준에서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한 청나라가 산해관을 넘어 중원을 정복할 거라고 누가 예상했겠냐. 청나라가 짱짱맨된것도 어마어마한 행운이 겹친거고 당시 사람들에게 말하면 미친놈 취급받을만한 기적적인 이야기다.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는 생산력 인구 어느 면에서든 명나라도 아니거 조선보다도 열세였고, 왕이 남한산성에 포위되지만 않았어도 병력과 보급면에서 우위에 있었던 해볼만한 전쟁이었다. 주전파라고 이상주의자고 정의만 쫒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당장 만약 미-중전쟁이 일어나 중국군이 한반도에 상륙한다고해도 동맹을 버릴거냐? 비유하자면 이것보다 더한 정치적 실리적 부담이었을거다.
LACOSTE 2018.06.27 11:47  
[@전진배럭] 오 역잘알..
그동안 청나라가 너무 강성해져서
힘에 부쳤다고만 생각했지.. 그런 사정은 몰랐네

럭키포인트 182 개이득

opggvtuccw 2018.06.26 06:35  
만력제가 겁나게 잘해줘서 그렇다는 만화도 봤는데 그냥 만화였나

럭키포인트 328 개이득

태연양 2018.06.27 00:36  
당시 청은 누르하치가 영원성전투에서 대패하면서 얻은 부상으로 사망하고 명의 무역봉쇄로 인해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었음.

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 병력의 8할을 이끌고 조선을 재침하는데 당시 조선은 이괄의 난으로 평안도 정예병력이 전부 갈렸고, 반란을 두려워한 인조가 평안도 방어선복구에 소극적이었으며, 장수들 또한 반란의심을 받을까봐 훈련조차 제대로하지못하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조선군은 청군을 저지하지 못하고, 함경도지방의 잔여 정예병력을 이끌고 온 도원수도 패배한번에 겁먹고성에 틀어박혀 구원행위를 하지못하고... 결국 인조는 항복함.

럭키포인트 220 개이득

토레스 2018.06.27 16:59  
역사 꿀잼

럭키포인트 1,439 개이득

델피에로 2018.06.30 14:43  
근데 청은 일제시대처럼 아예 영토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단순 종속국 요구라 어짜피 명에 하던거 청으로 옮기는거라서 항일운동하고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 않나?

럭키포인트 288 개이득

락스유한 2018.08.10 09:34  
좆같은 성리학과 유교

럭키포인트 500 개이득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