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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과 소련군 양쪽에서 싸운남자

주성치 3 1364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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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베럴(Joseph Beyrle)은 미 육군 공수부대원으로 D-day 때 투입되어 포로로 잡혔고 독일 동부의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는 45년 1월에 수용소를 탈출해서 동쪽으로 이동해 소련 전차부대와과 접촉하고 유일하게 아는 러시아어인 '아메리칸스키 토바리시!'를 외쳤다


소련군 기갑 대대장 알렉산드라 사무셴코는 베럴이 자기 대대 소속으로 싸울 수 있게 해주었고 베럴 자기가 수감되었던 수용소까지 해방시켰다


그 후 베릴은 폭격에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무려 주코프(스탈린다음 소련군No.2 5성장군)가 병문안을 왔고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서류를 직접 장만해줬다


45년 2월 베럴은 모스크바의 미 대사관으로 이동했고 4월에 고향 미시건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알고보니 44년 6월에 전사로 처리되어 장례식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한다


베럴은 그대로 미국에서 유럽승전을 맞이했고 2004년까지 오랫동안 살았다


베럴을 도와주었던 사무셴코는 동포메라니아 공세에서 전사했다

3 Comments
참이슬 2018.03.17 20:32  
할아버지께서 6.25당시 국군으로 참전후 포로로 잡히셔서 괴뢰군으로 다시 포로로 투항해서 국군으로 돌아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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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ecum 2018.03.18 02:10  
[@참이슬] 고지전에서 고수가 괴뢰군에 포로로 잡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도망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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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2018.03.18 02:31  
아메리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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