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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주성치 25 1582 7 0

1.jpg 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5위 육손


이릉대전에서 유비의 촉한군을 관광, 석정전투에서는 위의 조휴를 관광

이후 오의 군권을 장악하여 형주전선에서 수차례 있었던 위나라의 공세를 막아냄


2.jpg 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공동 3위 조인


조조가 거병한 이래, 전투에 나설 때마다 늘 선봉을 도맡아 한 인물

여포, 도겸, 원술, 원소 등의 군웅들과 벌인 전투에서 대활약

마초가 위수를 도하할때 이를 공략하여 대파

남군 전투에서 수십기로 수천명의 주유군에 의해 포위된 우금(오대장의 그 분 아님)을 구출하는 무쌍을 보이기도 했음

우금의 7군을 전멸시킨 관우를 상대로 북형주 사수에 성공



3.jpg 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공동 3위 장료


조조에게 투항한 이래 백마에서 관우와 함께 안량을 격파

원담과 함께 종군한 원상 토벌에서 요동의 유의를 별군만으로 격파

진란, 매성이 저족과 반란을 일으켰을 때 단독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진란, 매성의 수급을 얻음

그리고 모두가 아시는 료라...(생략)


4.jpg 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2위 주유


연의에서는 '기생유 하생량(旣生瑜 何生亮)' 이라는 6자에서 볼 수 있듯 제갈량에 대한 열등감만 보이는 안습 이미지를 남겼지만

실상 그는 삼국지의 최강자, 조조를 관광시킨 명실상부한 '삼국지의 먼치킨'

손책에게 자신이 조직한 군사를 이끌고 귀순한 이래로 유요에 맞서 손책이 강동을 평정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손책과 함께 여강태수 유훈과 그를 돕는 강하태수 황조를 격파하고, 예장과 여릉을 평정한다.

손책 사후 동오의 군권을 장악하고 장소와 국정을 주도하였으며

천하통일을 위해 남하하는 조조를 적벽에서 대파하고, 남군의 조인을 물리쳐 형주를 점령하였다.

이후 서촉정벌을 계획하지만 병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망한다.


5.jpg 주관적인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 top 5


1위 조조


그 누가 뭐라 해도 변하지 않는 삼국지 최고의 군사지휘관들 중 단연 원탑

지방 군웅으로 시작하여 이각, 곽사, 여포, 원술, 원소, 유표, 마씨부자, 한수 등 걸출한 군웅들을 제압해 삼국지 최강자가 되고

이를 바탕으로 위국을 세워 그의 아들 조비가 황제가 되게 하는 밑바탕을 이룩하였다.

또한 원소일가를 돕던 오환을 박살내고 흉노를 복속시키는 등 중원을 위협하던 북방민족을 정리하기도 했는데

이는 역사학자들로부터 '5호 16국 시대를 100여 년 더 늦추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물론 말년에 들어서 적벽대전, 한중공방전 등 굵직한 패배들을 당하기도 했지만 사실상 거의 모든 전투들을 이겼다 할 정도로

군 통솔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 이 뛰어난 군사적 식견으로 손자병법에 주석을 달기도 했다.(위무주손자)

*현대인들이 읽고 있는 손자병법은 기본적으로 모두 조조가 주석을 단 '위무주손자'이다.












그 외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한 군사 지휘관들: 하후연, 장합, 서황, 우금, 만총, 사마의, 장비, 제갈량, 육항, 여몽 등

25 Comments
마이너 2018.03.02 13:13  
나는 주유라는 캐릭터가 맘에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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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2 13:59  
조조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흥하든 망하든 모든 책임을 지는 군주의 자리에 있었고 본인 성정부터가 과감한 면이 크기에 큰 실패도 많았지만 대단한 성공을 더 많이 거둠으로서 위나라를 정립했다라고 봅니다. 지휘관이 권한이 많고 능력이 있다고 해도 적재적소에 지원할 여러 신하들과 가용물자를 한 손에 휘두를 정도의 권한을 가진 것은 오직 군주뿐이기 때문이죠.

저라면 화려한 공적도 눈여겨보지만 패배나 실책이 없던 지휘관을 탑으로 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대체로 위나라 무장에 후한 점수를 주게 됩니다. top5로 좁히기는 무리지만 top12를 치면

서황, 장료, 조인, 장합, 장패, 이전, 우금, 만총, 주유, 육손, 문빙, 전예입니다. 순위 상관없이 이 열두명은 삼국지 전체를 관통해서 지휘관으로서는 손뼉을 쳐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위인들입니다. 저로서는 이 이하로 줄일 수도없고 순위를 매길 수도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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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톰볼 2018.03.04 01:55  
[@Kuat] 조조가 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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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bum 2018.03.04 02:15  
[@도톰볼] 적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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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4 08:30  
[@도톰볼] 조조도 실패 많이했습니다. 장수+가후 치겠다고 했다가 3번 격퇴당하고, 여포가 본진의 호족들 꼬드겨서 일어난 반란에 제대로 통수맞고, 적벽대전 패하고, 말년에 손권 조지겠다고 하다가 아무성과 못내고..이걸 다 딛고 성공한 결과가 더 많았기에 위왕의 자리까지 오르는 겁니다. 순탄한 삶만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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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율희 2018.03.07 23:29  
[@도톰볼] 조조자체로봤을땐 실패를 많이햇죠 부하덕이크다고봅니다 그 부하들을 관리한 조조도 어마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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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혈랑 2018.03.02 14:00  
나는 촉국을 빼곤...조인..장료가 참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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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2 14:05  
[@핏빛혈랑] 저는 촉빠임에도 '지휘'를 잘하는 장수에서는 아쉽게도 촉장을 선별하기 힘들더군요.
Lincecum 2018.03.02 22:35  
[@Kuat] 삼알못인데 제갈량이 지휘한 야전에서도 패가 거의 없었다고 개쩔었다고 들었는데 저 안에 들어갈 레벨이 안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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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3 11:32  
[@Lincecum] 제갈량도 대단하지만 지휘관은 부업에 가깝다고 생각하기때문에...저 위의 12명은 인상적인 승리 + 거의 없는 패배기록을 가진 지휘관이 '본업'으로 활약한 것이기 때문이죠
Lincecum 2018.03.03 13:56  
[@Kuat] 오홓 그렇고만
Kuat 2018.03.04 08:50  
[@Lincecum] 혹시 시간 되시면 다음 인물 리뷰 설정을 위해 어떤 인물을 원하시는지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세요

1. 위,촉,오,서진,후한,그외
2. 장수, 정치가, 학자, 기인(의원,진인,점술가), 일반인
3. 긍정적or부정적, 연의>정사, 정사>연의
불량우유 2018.03.02 16:44  
이민족 쌈싸먹은 골든전예가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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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봉성님 2018.03.02 20:57  
조인이 정사에선 개 오지는데 삼국지 게임에서는 능력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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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2018.03.02 21:17  
고순이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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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디이 2018.03.02 21:55  
오늘 삼국지6 다시 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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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공명 2018.03.04 01:51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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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4 08:31  
[@제갈공명] 공명사마..슬퍼하지 마시오. 행정가이자 정치가로서의 당신은 삼국지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계 2018.03.04 02:00  
지금 위에짤이 삼국지게임 일러스트죠?
삼국지 다시한번 정주행 하고싶은데 뭔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만화책 혹은 드라마랑 달라서 집중이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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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bum 2018.03.04 02:16  
삼국지 읽어서 촉빠지만 장료는 리스펙
아이돌고시생 2018.03.04 06:06  
오.. 저는 60권 전략삼국지랑 나관중삼국지를 개인적으로 몇번씩 읽었는데도
조인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평가가 높네요.
전 오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육손을 매우 좋아합니당
그 어린 나이에 촉나라를 곤경에 빠뜨리고 결국엔 관우를 사로잡는데까지 성공한 일등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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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t 2018.03.04 08:35  
[@아이돌고시생] 살짝 비하인드를 알려드지자면 위군이 거듭 관우에게 패하고 여러 곳에서 반란도 일어나서 정신 없긴 했지만 장수진은 월등했고 오군이 관우 잡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피해를 보더라도 종국에는 관우를 이길 수는 있었습니다.(그만큼 중원은 물량빨) 그러나 동소의 진언으로 유비의 분노를 손권에게 돌리고자 부러 더 나아가지 않고 결국 육손의 퇴로 막기와 마충이 사로잡아 처형함으로서 1등인 위나라는 손안대고 관우를 헤치우고, 2등과 3등인 유비와 손권이 피터지게 싸우는 계기를 만듭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정면에서 관우를 압박한 장수들만 서황, 조인, 만총, 여상이 동원되고 우금과 방덕까지 희생되는 것을 보면 육손의 잔꾀와 타이밍이 기막히긴합니다. 정면에서 육손이 저들을 역사에서도 이기지 못했듯이..
아이돌고시생 2018.03.04 19:00  
[@Kuat] 오.. 정말 그러네요
저는 단지 육손이 포획했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뭔가 한 발짝 물러서서 넓게 그렇게 이해하고 계시다니..ㄷㄷ
저도 뭔가 견문이 넓어진 느낌이네요. 삼국지 글 너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가나다라 2018.03.04 13:50  
쿠에에엑 재미로읽던 삼국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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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18.03.05 16:59  
창천항로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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