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고의 금수저로 천수를 누린 인물
주성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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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00:26
왕정시대의 최고 금수저는 역시 왕실의 혈족인데 이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왕과 왕비(후궁은 x)사이에서만 탄생한다는 적장자(첫째아들)
조선 역대 왕들 중 적장자는 단 7명
아이러니 하게도 한명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왕노릇을 한 인물이 없었는데
그 특별한 한명이 바로 조선 19대 임금 숙종 이순이죠.
다른 적장자들에 비해 숙종이 특히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그의 어머니가 그 유명한 명성왕후였다는 사실이죠.
조선역사상
세자빈->왕비->대비 트레블을 이룬 유일무이한 인물이 바로 명성왕후 인데
그 드센 그녀의 유일한 아들이 바로 숙종이라는 사실
그 누구도 왕권을 쉽게 넘보지 못하는 큰 방어막이 숙종에게는 존재했다 볼 수 있죠
정통성으로 조선시대 그 어떤 전주 이씨보다 완벽했던 그였기에
14살 왕위에 오르자 마자 환국을 시도합니다
수렴청정도 없이 서인을 축출하기 시작
특히 서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치 최고의 거물인 송시열을 14살에 유베 보내버린 사건이야 아주 유명하니
달리 언급이 필요없겠네요.
이정도의 정통성이면 진짜 세상 무서운게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10대때라면 뭐...
이후 승하하기전 40년이 넘는 기간동안
신권을 손아귀에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동시에
인현왕후 장희빈 숙빈최씨 같은 인물들도 같이 등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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