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미스터리 > 미스터리
미스터리

외계 문명과 인류의 비밀 13

공승연 0 520 2 0

14610A384FA9C2B3331836 


 

지난 시간에 지구와 화성, 행성 Z의 관계에 대한 의문으로 끝을 맺었었다. 글타. 이들은 원래 어떤 종족이고 어떤 사이고, 또 왜 싸우게 되었나.

 

허나 그 이야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우리 인류의 기원과 인류 문명의 과거에 대해 먼저 좀 생각해 보자.

 

고인류학의 정설은 지금의 원숭이, 고릴라 등의 조상인 영장류가 인간 전 단계의 존재인 호미니드(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등)로 진화하고, 그것이 다시 인간의 특성을 더욱 많이 가진 호모 (호모 에렉투스, 호모 사피엔스 등)로 진화해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입장이다. 호미니드의 출현은 2~3백만 년 전, 호모의 출현은170만년 전, 대략 이렇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 네안데르탈렌시스, 즉 최초의 호모 사피엔스인 네안데르탈인이 출현한 것은 대략35만년전으로 이들이 구석기시대를 꽃피웠고 지금 우리들의 직계 조상이자 우리가 속해 있는 종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즉 크로마뇽인은 약 5만년 전인 후기 구석기 시대에 나타나 신석기 시대를 열고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진다.

 

깔끔하고 일목요연한 설명이나, 문제는 고인류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심각하고 만성적인 증거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다. 유명한 타웅 베이비나 리처드 리키의 1470, 도날드 요한슨의 루씨나 최초의 가족 화석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견된 모든 원인/인류 화석을 모아 놓은들 커다란 탁자 위에 다 쌓아놓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건 결국 발견된 화석들의 특징이 각 시대와 종의 보편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예컨대 100만년 전 지층에서 단 하나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다면 그게 100만년에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 종의 평균적인 형태라고 말할 수 있을까? 특별히 머리가 크거나 작거나 주걱턱이거나 얼굴이 쥐 형태로 변하는 질병을 앓았을 수도 있는 거다. 고인류학의 성과를 완전히 무시하자는 뜻이라기 보다는, 이렇듯 빈틈과 한계가 많다는 소리.

 

이 정도 전제해 두고 아래의 것들을 함 보자.

 

 


18536B354FA9C2DC2593E9


15541B354FA9C2DE243F7D


144CD8354FA9C2E22B7C55


1651AC354FA9C2E4277DBC

 

 

공룡에 대해 조금의 지식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파충류들이 단지 용 같은 상상의 존재나 현생 도마뱀, 악어 등을 표현한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거다. 맨 위는 트리케라톱스와 오리너구리 계통 공룡, 그 아래도 트리케로톱스, 그 밑은 브론토나 브라키오사우르스 류의 뇌룡, 맨 밑은 티라노나 알로 사우루스, 벨로시렙터 계통의 육식공룡으로 전문가라고 할 수 없는 우원도 한눈에 알아볼 정도다.

 

허나 인류 문명에 공룡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19세기 화석을 발굴하면서다. 따라서 그 상식에 기초한다면 위의 정확한 그림과 모형 등은 공룡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후에 만든 작품이어야 한다. 그러나 실은 위 공예품들은 2,3천년의 페루 잉카 등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상당수의 그림과 모형에 인간이 함께 등장한다(위에 소개한 것 외에도 수십개가 더 있다).

 

학계의 정설에 따르면 당시의 인류는 공룡의 모습을 알아서는 안되는 거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7천’만’년 전에 멸종한 걸로 알려진 공룡이 실은 2,3천년 전까지 인간 주변에서 저렇듯 어슬렁거리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인류 종족이 우리 생각보다 더 오래되었고 공룡은 늦게까지 살아남아 그 교집합의 시대가 존재했던 걸까. 그렇다면 저 그림과 공예품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작품들의 복제본일지도 모른다.

 

이는 인류의 기원과 문명이 어쩌면 우리가 알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을지 모른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런 점은 얼마 전 선보인 초고대의 물체들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머 굳이 다시 예를 들지 않더라도, 지금까지의 논의 속에서만 봐도 초고대 지구에 발달된 문명이 있었다는 사실에는 별다른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 시리즈의 논의를 통해 대재앙, 즉 초고대 문명의 종말이 언제 닥쳤는지 알고 있다. 그것은 기원전 10.500년 경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또 하나의 질문이 생겨난다.

 

그 문명은 과연 얼마나 오래 전에 시작된 것일까…?

 

 

1712D73F4FA9C2FC2AB0A0

 

위 피리 레이스의 지도(16세기 작)에는 당시

탐험가의 손길이 닿지도 않은 아프리카

서해안과 남아메리카 동해안, 그리고 19세기에

발견된 남극대륙의 해안선까지 그려져 있다.

그런데 이 지도는 터키의 제독이던 피리 레이스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지도를

베낀 것이다.

 

 

지난 8편에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살펴 보았다.

 


16097F424FA9C322324BFA


110A33424FA9C329351E03


1509D1424FA9C32A343567

 

수 만년 전 원시인들에 의해 그려진 이 벽화의 인물들은 분명 당시의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특이한 존재들이다. 그래서 ‘외계인’이라고 이야깋하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놓치기 쉬운, 그러나 아주 중요한 점이 하나 있다.

 

우원은 앞편들에서 외계 우주선들이 먼 은하계 너머에서부터 지구에 숱하게 날아올 리가 없다는 점을 들어, 현재 지구상에 나타나는 UFO들은 대부분 화성인과 행성 Z인의 것이라는 주장을 폈었다. 그렇다고 가정해도, 지구와는 다른 별의 생물인 그들이 모두 저렇게 두 다리와 두 팔, 하나의 머리를 가진, 인간과 저리도 유사한 존재들이란 말인가?

 

생명의 탄생과 진화는 그 배경이 되는 공간의 특성에 철저히 지배받는다. 중력과 온도, 대기의 성분 등등에 아주 예민한 영향을 받고, 적자생존의 방향 역시 행성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195F20364FA9C348240CC9


이넘들... 너무 인간에 가깝게 생긴거다.


152A293C4FA9C35F21558F

 

실제로 우리가 외계의 지적 생물체를 발견한다면

그넘은 지구상의 어떤 생물과도 닮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저 위 그림들의 인물들은 사지가 있는 건 물론이고 신체 비율 등 어디를 봐도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지 않는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냐. 역시 조물주는 존재하고 우주의 모든 생물을 그 분의 형상을 본따 만드신 걸까?

 

그럴리가.

 

여기에 대한 합리적인 답은 하나뿐이다.

 

저 넘들은 실은 전부 인간인 거다. 굳이 우주복 비슷한 것과 헬멧을 쓰고 있는 걸로 보아 다른 곳에서 다르게 적응했더라도 말이다. 결국 우리나 별다를 것 없는 인간들이 어딘가에 살고 있는 원시적 부족을 저렇게 방문한 거다. 

 

그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어째서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들이 인간일 수 있단 말인가.

 

결국, 지구인과 화성인, 행성 Z인이 한 핏줄이라는 뜻이다.

 

글타… 화성과 Z는 원래 지구에서 생겨나고 진화한 생명체인 인류가 개척한 식민지였던 것이다. 따라서두 행성의 종족들은 식민지로 이주한 우리 인류의 후손이었다. 저 그림들은 그들이, 역시 발달되어 있던 지구에 일부 원시상태로 남아있던 오지를 방문한 것을 지역민들이 표현한 것 뿐이다. 지금도 그런 지역은 널려 있으니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이 세 행성의 주민이 한 핏줄이라는 건 논리적으로 당연하다. 하나의 태양계 속에 있는 여러 행성들에서 각각 생명이 생겨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생명의 발생은 이상적인 조건하에서는 필연적일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결코 쉬운 일이기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구와 화성, 행성 Z에 동시다발적으로 생명이 탄생하고 비슷한 진화 속도를 거쳐 같은 시점에 서로 대등한 전쟁을 치를 만큼의 과학기술 문명을 일궈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이게 뜻하는 바는 하나다. 이 세 행성의 문명은 하나의 뿌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뿌리는 지구다. 그것은 지구에서 생명이 만들어지고 인간이 진화했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성과 행성 Z는 수만 년 전 과거 초고대의 인류 문명이 세운 식민 행성이 되는 거다.

 

따라서 초고대 문명의 기원은 적어도 4,5만년, 혹은 10만년 이전의 과거로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지구에서 기술 문명이 생겨나고, 그것이 우주여행을 할 정도로 발달하고, 화성과 행성 Z 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그들이 지구에서 우주복을 입어야 할 정도로 현지에 적응하고, 지구의 깡촌을 방문해서 저 그림들이 남은 것이 이미 지금으로부터 수만년 전이니 말이다.

 

그럼 그 찬란했던 기술 문명의 자취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당근 대재앙 시점에서 대부분 물에 휩쓸려 갔고, 그렇지 않은 곳들이라도 땅속 깊은 곳에 묻혀있다. 2천년 전의 로마 유적지도 현대 로마보다 9미터 아래에 있다. 불과 2천년의 세월이 이러할진대 수만년 전이라면 그 남은 잔해들은 모두 땅속 100미터 이상의 깊은 곳에 돌덩어리들로 남아 있을 거다...

 

암튼, 이 문명은 지구를 중심으로 한 식민지 연방으로 발전해 갔지만 다시 수천 년 세월이 지나면서 화성과 행성 Z 는 독자적인 문명을 발전시켜 갔고, 지구의 통제력과 구심력은 서서히 약해졌다. 그러면서 화성은 군사력과 독재를 기반으로 한 전쟁 문명으로, 행성 Z는 예술과 문화를 중시하는 리버럴한 문명으로 커 갔다.

 

그 과정에서 지구는 연방의 고향으로서 상징성만을 남겨 둔 채 쇠퇴했고, 이런 특성으로 전체주의적 화성보다는 행성 Z 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거다.

 

그렇다면 화성과 행성 Z 간의 전쟁은 왜 일어났던 걸까.

 

그저 추측만이 가능할 뿐이다. 그러나 아마도 지구의 쟁탈권을 두고 벌인 전쟁이 아니었을까. 지구에서 중요한 자원이 발견되었을지도 모른다. 예컨대 석유나 석탄 등은 거대한 양의 생물의 사체가 수억 년의 세월이 지나며 변이된 것이기 때문에  화성이나 행성 Z 에는 존재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아니면 말 그대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화성과 행성 Z의 자연은 물이나 공기가 있었다 한들 지구의 사막 수준으로 척박했을 것이다. 모성 지구의 힘이 약해지면서 그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지구를 자신들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아마도 화성이 지구와 관계가 깊었던 행성 Z를 쫓아내고 지구를 독차지하기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나 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나는 질투하는 신이다’ 라는 성서의 언명은 지구와 연관이 깊었던 행성Z에 대한 화성인들의 뿌리깊은 시샘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까.

 

혹은,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바로 정통성이다.

 

 


193025374FA9C3782C053D

 

조조(曹操)

 

 

후한(後漢)말의 중국은 위 촉 오의 3개 나라로 나뉘어져 있었다. 제갈량의 ‘천하삼분지대계’에 따르면 이를 정족지세(鼎足之勢, 솥발의 지세)라고 하며 세 세력이 어느 한쪽도 절대 우위를 차지하지 못한 채 서로 대립하는 형국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촉과 오의 힘을 합쳐본들 위의 그것에 미치지 못했다. 그 결정적인 이유는 위의 조조가 황실을 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린 헌제를 꼭두각시로 내세운 조조는 나라의 군대를 직접 움직이고, 황명을 빌어 자신의 뜻을 관철시켰다. 황실이 존재하는 한, 외형적으로나마 한()의 신하였던 손권 유비 등등은 조조의 계략임을 알면서도 헌제의 직인이 찍힌 칙령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만약 화성과 행성 Z가 이런 류의 정통성을 노렸다면, 그 당시 지구에 비록 힘은 없어도 황제의 권위를 가진 인물이 존재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전에는 실제로 강성한 제국이 번성했을 거다.

 

그 제국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 문명의 바탕의 바탕이 된다. 우리가 석기시대라고 알던 시절에 그들은 이미 위대한 과학 문명을 건설했고, 급기야 가까운 두 행성으로 진출했으며, 그 결과 지구를 포함한 세 개의 행성을 거느리는 거대한 태양계 제국으로 발전해 갔다.

 

그 중심에 바로 황제가 있었다.

 

단군’이 개인의 이름이 아닌 대를 이은 직위이듯이, 태양계 제국의 황제도 이름이 아닌 직위로 불렸다.그가 가진 엄청난 권력과 힘, 기술은 생명을 살리고 죽임은 물론 명을 어긴 인간을 내쫓을 수도, 타락한 도시 전체를 불태울 수도 있었다. 특히나 위에 묘사한 당시의 ‘원시부족’이나 일반인들에게 그는 두렵기 그지 없는 신과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다.

 

상상이지만 그런 황제와 제국이 쇠퇴하게 된 계기는 신하들이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권력과 지식의 독점 및 전횡을 보다 못해 일반인들에게 그 비밀을 나눠주려 했던 그들은 황제의 진노를 사게 되고, 고문과 추방에 처해진다.

 

그 과정에서 제국의 구심점은 붕괴되고, 화성과 행성 Z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거다. 그러면서 수백, 수천 년이 지난 후 황제는 더 이상 아무런 권력도 갖지 않은 상징적인 존재로 변하고 말았다. 그리하여 지구, 화성, 행성Z 어느 쪽도 제국의 패권을 쥐지 못하고 권력의 중심이 무주공산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화성과 행성 Z의 힘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들은 지구를 차지하고 제국의 정통성을 확보하려 했던 것이다. 그럼으로써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제국을 부활시키고자 했던 거다.

 

그러나 그 결과는 공도동망(共倒同亡). 화성과 행성 Z의 붕괴는 물론 지구까지도 대재앙의 풍파에 휩쓸리고, 태양계 제국의 영광과 초고대 문명의 기억은 영원히 깊은 우주 공간과 바다속으로 꺼져버리고 말았던 거다.

 

그들이 그토록 무서워하고 또 차지하려 했던 제국 황제의 지위.... 

 

그 이름은 YHWH, JHVH, Jehovah 등으로 쓰고 야훼라 읽었다.

 

 


130623334FA9C38E310B2A


야훼를 나타내는 삼각형.

중간의 글씨는 히브리어 야훼.

 

 

그리하여 이 상징은 수만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제국을 기억하는 극소수의 선택된 자들에 의해 은밀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150BBF384FA9C3AB08A533

 이스라엘

 

 


1828CA344FA9C3BD310315

이집트

 

 


162B76344FA9C3D02EAEA8

수단

 

 


110DA8334FA9C3E42D2B87

보스니아

 


124BAD354FA9C3FA3006C2

온두라스

 

2031E1374FA9C40C2C3854

중국 시안

 

2012913B4FA9C42532D16D

바티칸

 

171389334FA9C4A52FFC60

영국

 

110E673B4FA9C4B5365DAC

프리메이슨

 


123E54394FA9C4C52A31B4

미국

 

1736A7404FA9C4E9330646

미국

 

204103434FA9C5090187FB

프랑스

 

171D083F4FA9C51C268F20 

카자흐스탄

 


173CD93F4FA9C52E03E9EB

인도

그리고 반란을 일으켜 황제의 권력을 일반인과 나누려 했던 신하들은 '빛을 가져오는 자', '먼저 깨우친 자'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이를 원어로 표기하면 루시퍼, 프로메테우스가 된다... To be continued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