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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 2편

주성치 2 1753 1 1

항우.jpg 초한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 2편 .txt


항우


垓下歌(해하가)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혜기개세) : 힘은 산을 뽑을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만한데


時不利兮騶不逝(시불리혜추불서) : 때가 불리하니 오추마도 가질 않는구나.


騶不逝兮可奈何(추불서혜가내하) : 오추마 가질 않으니 내 어찌할 것인가.


虞兮虞兮奈若何(우혜우혜나약하) : 우야! 우야! 너를 어찌할거나.







: 스스로를 서초패왕이라 칭하며 엄청난 기세로 천하를 호령했던 항우는 지독한 독선과 아집, 좁은 시각으로 자멸의 길을 걷고 있었으며, 유방은 그 대척점에 서서 승부의 추를 자신에게로 옮겨놓고 있었다. 


마침내 해하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 끝에 항우는 패배를 선고받게 되었고, 항우는 시를 읊으며 이때의 비통한 심정을 그의 사랑하는 여인 우미인에게 전한다.










유방.jpg 초한지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시 2편 .txt


유방


大風歌(대풍가)


大風起兮(대풍기혜) : 큰 바람이 일어남이여


雲飛揚(운비양) : 구름이 날아 떨치는구나.


威加海內兮(위가해내혜) : 위세가 온 세상에 떨침이여


歸故鄕(귀고향) : 고향으로 돌아가는도다.


安得猛士兮(안득맹사혜) : 어찌하면 날랜 장사 얻어


守四方(수사방) : 사방을 지킬까.







: 항우를 꺾고 온 천하를 통일한 유방, 이제 그에게 있어 한신, 영포, 팽월 등의 옛 공신들은 황제권의 잠재적 위험요소일 뿐이었다. 


결국 유방은 한신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토사구팽을 단행, 이에 반발한 영포의 반란을 진압하는 것으로 그 끝을 매듭지었다. 


그후 유방은 귀환 도중 자신의 고향인 풍패에 들러 잔치를 열었는데, 거나한 흥에 취하게 된 유방은 스스로 축을 타면서 천하의 안정을 기뻐하였다. 


이때 유방은 자신의 인생을 회상함과 동시에 한 제국의 미래를 염려하는 노래를 불렀다.

2 Comments
임페리우스 2020.01.17 01:10  
저 유가놈들은 통수가 일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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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토시 2020.01.17 12:45  
초한지 책 추천 좀 해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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