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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 초엄선 38편 떠벌리기

민정중에최고 13 633 3 1

엠봉시절부터 눈팅하기 시작하여 어느덧 대학교 졸업 후

군대 갔다가 취업준비중.. 유일한 나의 낙! 개집 ㅋㅋ

원래 글을 하나도 안쓰는데 요즘 댓글이란걸 조금씩 달아보니까

글 쓰는 것도 잼네.. 나도 댓글말고 처음으로 글을 쓰고 싶어서 쓰는 첫 글.

정성은 개추니까 개추 부탁함.


뭘 쓸까 고민 5초 정도 했음.

워낙 잡다한거에 관심이 많아서.

게임 만화 음악 영화 드라마 책 취미 잡다하게 이것저것 다 좋아하는데

그래도 영화를 사랑하는 나로써는 영화를 처음 써보려 함

걍 스쳐간 영화말고 제대로 보고 나름대로 어떤 느낌을 받아서

나 혼자서 별점을 매겨논게 있음. 28년 인생동안 총 662편을 평가했는데

그중에 별점 5점을 받은 나의 피같은 소중이들을 너네들에게만 특별히

공개하도록 하겠음.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평가니까 안땡기면 넘어가주고

내 평가보고 오! 저 영화는 주말에 함 때려야겠다! 라는 생각들면 성공한거임


별점 선정 기준은

1점 : 개쓰레기 시간 개아까움

2점 : 이걸 영화라고 쯧

3점 : 음 괜춘

4점 : 오 존잼임

4.5점 : 와 쩐다 또봐도 시간 안아까움

5점 : 4.5점 중에서 다른 영화와 차별화되고 압도하는 무언가가 존재하여

     내가 친히 너에게 5점이라는 큰 상을 내리노라의 느낌임





이중에서 5점을 받은 38편을 공개함.

영화 평론가도 아니고 걍 이과출신 취준생 나부랭이니까 글 못쓴다고

머라하지마라. 처음이니까 봐줘라.


영화 순서는 가나다순임.





공각기동대

1995년도에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충격.

인간이 다리가 다쳐서 의족을 껴도 인간이지?

눈을 다쳐서 인공눈을 껴도 인간이고..

그럼 몸전체가 마비되어 머리 밑으로는 다 로봇이면?

뇌만을 꺼내서 전극을 연결해서 뇌의 형태로만 존재한다면?

내 뇌의 데이터를 다 다운받아서 컴퓨터로 옮겨놓는다면 그것도 인간이야?

라는 물음을 던질 수 있는 아주 철학적인 영화야

스토리가 어마무시하지만 작화도 너무좋아

SF영화들 대부분이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래

매트릭스 재밌게 봤다면 꼭 보는걸 추천!





공동경비구역 JSA

스토리, 연기, 연출이 너무나 좋은 영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또 한국사람이 아니라면 잘 느낄 수 없는

그런 묘한 매력이 넘치는 영화야

배우들도 어벤져스급이고 특히 병헌이 형이

지뢰 밟았을 때의 그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함






광해

병헌이형의 원맨쇼

웃음과 감동이 정말 잘 버무려진 영화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으면서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기는 개뿔

걍 병헌이형 연기보는거로 만족






괴물

한국식 블록버스터 히어로 무비

CG가 메인인데 눈에 거슬리지 않는

거의 첫번째 한국영화였어

딸을 구하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좋았따리

영화에서는 우습게 나오는 부분이지만

봉준호가 꼬집고 있는게 은근 많아서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없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내 이름은 막시무스.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의 장군이었으며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충복이었다. 태워 죽은 아들의 아버지이자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이다.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되면

죽어서라도."

이대사는 쓰면서도 소오름. 안본사람? 있어?

있으면 이것부터봐 취향 안탐

최고의 영화






나쁜 남자

김기덕 영화의 진수

이 영화를 보고

무슨 사랑이 이래?란 생각이 들면

그 사람한텐 0점짜리 영화고

과연 무엇이 사랑일까?란 생각이 들면

그사람은 100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

정말 아무도 안다루는 그런 소재를

마음울리는 영화로 만드는데 천재야

김기덕 입문용으로는 추천안함

밑에 입문용 추천하는거 있으니 그거부터

보믄 좋을듯!






내 머리속에 지우개

가 있어서 어제 너와 나눈 대화

지금껏 우리가 쌓아왔던 추억들

사랑의 기억, 순간, 그 모든것들을

지워버린다면 그것만큼 슬픈건 없겠지?

그것도 내 여친이 손예진인데?

꺼억  꺼억 울고 싶음 봐라

덤으로 우리형도 나옴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위에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임팩트가 다소 약할 순 있는데

내 여친이 전지현인데 경찰인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죽을 것 같다

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으면

봐라






다크나이트

완벽한 영화

모든게 완벽함

가장 내가 높이 사는 점은

일반 히어로 영화를 꼬았다는 것

난 영웅이야 다 구해줄거야

라는 단순한 영웅심을 비웃어버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그 영웅은

왜 영웅이 되었는지 인간으로서의

심리를 꿰뚫는 영화

feat 조커. 한스짐머. 정의란 무엇인가.






달콤한 인생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응 봐! 두번보고! 세번보고!

멈출수 없을걸?




똥파리

극강의 리얼리즘

야 이거 여기까지 밖에 글 안써지네? 이미지도 12개가 최고여? ㄷㄷ 어카지

13 Comments
Steam 2017.12.29 00:27  
나쁜남자는 처음봤을땐 리얼 충격이였는데

럭키포인트 310 개이득

민정중에최고 2017.12.29 02:35  
[@Steam] 나도 어릴때봐서 충격받았는데 어른돼서
보니까 또충격ㅋㅋㅋ암튼충격적인 영화여

럭키포인트 133 개이득

mbongcokr 2017.12.29 00:46  
빨리.더 써줘

럭키포인트 283 개이득

민정중에최고 2017.12.29 02:36  
[@mbongcokr] 깜짝이야 싸로 읽음ㄷㄷ
안지영 2017.12.29 00:48  
똥파리... 양익준 감독 겸 주인공인데 진짜 연기 개쩜..

럭키포인트 63 개이득

개집앙 2017.12.29 02:15  
[@안지영] 고딩 죽빵쳐버릴때 빵터져버림ㅋㅋ

럭키포인트 312 개이득

민정중에최고 2017.12.29 02:36  
[@안지영] ㅋㅋㅋ모르고봤다가 엔딩 크레딧 보고 소오름이
산낙지먹고싶다 2017.12.29 02:22  

럭키포인트 244 개이득

민정중에최고 2017.12.29 02:37  
[@산낙지먹고싶다] 원함?
탱탱짭쪼름한꼬막이좋아 2017.12.29 05:41  
ㅃㅁㅂㅁ

럭키포인트 191 개이득

심쿵 2017.12.30 02:05  
와드

럭키포인트 149 개이득

개집못잃어민주주의못잃어 2018.01.19 09:33  
소중이 와드!

럭키포인트 388 개이득

개집못잃어민주주의못잃어 2018.0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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