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아마 처음 꿈에 나온사람이 죽기 시작한건 고2때 부터임
친구 아버지(얼굴 본적없음)가 꿈에 나왔는데 얼굴은 모르는데 그 꿈에 정황상 누구네 아버지라는 그런게 있자나
여튼 꿈에 그 아버지가 나오심 근데 꿈에서 그 아버지가 화물트럭(꿈에서 직업임)을 운전하시는데 가족끼리 식사를 하고계셧음 근데 난 거기 왜있었는지 모르겟지만 같이 밥을 먹는자리에서 식사 중간에 친구아버지가 일어나시는거임 내가 "더 드세요" 했는데 일이 많아 못드신다 하셔서 내가 울면서 더드셔야된다고 막 울고 불고 난리였음 꿈에서 깨고 학교 가서 7교시 끝나고 야자 하는 애들만 남아서 석식먹을 준비하는데 친구가 가는거임 담임쌤이 알려준건데 친구 아버지 돌아가심
두번째
성인이 되고 같이 일했던 여자애
음 이친구가 꿈에 나온거는 아직도 날짜까지 기억하는데 단원고 학생들 세월호 침몰한날 그날 새벽에 꾼 꿈임
이친구는 같이 백화점에서 판매직하기 전에 중학교떄 학원같이 다녀서 알게된친군데 성인되서 다시만남
친하지는 않았지만 인사도 서로 재밌게 하고 응팔에서 덕선이랑 그아재 처럼 ㅋㅋ 사이는 좋았음
꿈에서 이친구가 나왔는데 그냥 서로 존나움 내앞에서 눈물을 보이길래 나도 따라 같이울어줌
그리고 평소대로 일하고있었는데 이친구가 안보이길래 휴무인가 해서 신경안쓰고있는데 이친구의 친구B양에게 전화옴
친구 자살했다고..근데 친구끼리 나가디져라 이런 장난 많이해서 농담인줄알았는데 진짜였음..빈소가서 얼굴보고 불교신자라 그 스님아저씨가 천으로 덮은 친구 한번씩 안아주라해서 안아주고 나옴 친구C군과 같이감 C군이 이친구랑 친해서 진짜 오열하고 토하고 이랬음
여기서 C군을 알려주는 이유는 세번째 이야기에서 나옴
세번째
C군은 나랑 운동도 자주하고 축구도 자주하고 고등학교때 친구임
이친구는 고등학교때 진짜 활발했음 반장도 하고 쉬는시간에 진짜 재밌게 논친구임
나 유일하게 군인때 휴가나오면 놀아준 친구임...ㅠㅠ
그러다 전역하고 바다도 놀러가고 자전거에 빠져서 자전거타고 이곳저곳 많이다님
그러다 점점 서로 일들이 바빠지고 나이도 먹고 연락이 뜸해지기 시작함
이친구 삼수해서 놀자고 부르기가 미안해 연락을 많이 못했음 (친구들끼리도 연락하지말자 우리방해된다 식이였음)
삼수해서 대학을 못감(이게 화근이긴한데) 힘내라는 말도 못해줌
꿈을 꾸긴했는데 무슨꿈인지 기억이안나는데 기분 더러운꿈임 근데 이친구에 관련된 꿈이아닌데 이친구한테 말해줘야될거같은 꿈이였음
정말 말해줘야되는 꿈인데 내꿈에 대해 확신이 안스니 말을 못해줌
그리고 다른 친구한테 받은연락 "C군 자살했다."
아직까지 납골당에 못가고있음 미안한마음에..
몇개 더있는데 넘 늦었음 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