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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갔던 싱가폴 2

프란디 3 79 4 0


점심을 먹고, 다음은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입니다. 이름처럼 인어와 사자의 짬뽕인 모습이네요. 건너편에 보이는 것은 인스타 갬성의 결정체이자, 돈 좀 쓰는 싱가폴 여행의 상징인 마리나 베이 샌즈입니다. 이렇게 멀리서 보는데도 상당한 크기를 느낄 수 있네요. 저는 돈이 없어서 예약할 생각조차 못 했지만 50만원 선에서 2인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인피니티 풀에서 갬성쩌는 인스타 사진을 찍고 #힐링 #태교여행 같은 것을 태그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한번쯤 도전 해볼 만 합니다. 50만원이면 절대적으로 큰 돈이라고 할 수 는 없으니까요...참고로 제 여행 경비는 총 100만원이었습니다...ㅜㅜ



멀라이언과 마리나 베이 샌즈(이하 마베샌)를 배경으로 실컷 사진을 찍고 센토사 섬으로 향했습니다. 센토사 섬은 싱가폴 남쪽에 위치한 인공 섬으로, 스페인으로 치면 이비자 같은 곳입니다.. 물론 이비자에 가보지도 않음 ㅎㅎ 아무튼 그만큼 인싸틱한 플레이스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섬 전체가 인공 섬이라고 하는데, 역시 부국은 달라도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ㅜㅜ 진짜 vr로만 태평양 휴양지 같은 곳 가봤었는데 실제로 바다에 야자수가 심어져있는 곳을 보니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에어차이나 어메니티 담요를 미리 챙겨와서 돗자리로 쓰는 등 나름 해수욕을 했습니다. 근데 시발 해초같은게 엄청 많고 모래가 너무 쓸려서 좀 아팠음. 단점은 근해에 화물선들이...ㅋㅋㅋ




화질은 방수팩에 폰을 넣어서 찍은거라 좀 아쉽네요. IP68등급의 방수 갤럭시 7이긴 하지만 바닷물이고 하니 불안해서 하나 사갔습니다. 습기가 차는 것은 어쩔 수 없었음...




진짜 노을을 보고 싶었지만, 뒤에 일정이 좀 남아있어서 아쉽지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ㅜㅜ 해가 너무 늦게 지더라고요 시발 적도충들.....


이곳은 차이나 타운입니다. 화교가 70퍼센트 정도 되는 싱가폴 답게, 차이나 타운은 그 자체 만으로도 엄청난 관광지입니다. 특히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분위기인거 같아요. 한국인에겐 인천 차이나타운이 있기 때문에 그냥 맛있는 음식 먹고, 길거리 분위기 느끼러 갔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의 차이나 타운입니다. 딤섬 종류를 간단히 먹었는데, 저는 술 자체를 그렇게 즐기지 않는 편이라 마시지 않았지만 타이거 맥주라는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제 일행들은 맥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전 콜라 ㅋㅋ 


다음편에 계속..


예산이나 일정 같은 것들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음글 : Gs25 1+1 돼지.
3 Comments
세르히오라모스 2018.04.17 00:56  
일행은 혼자가서 만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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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디 2018.04.17 06:23  
[@세르히오라모스] 엥 아니에요 첨부터 같이 다녔어요. 인천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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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2018.04.17 07:50  
와...싱가폴 좋아보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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