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예비장사꾼 인사드립니다!

먼저 인사 기똥차게 드리고 글 작성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예비장사꾼 아쓰할잃입니다!

오늘은 고용보험에 들려 실업급여 4차 출석을 진행하고 대전에 가서 몸이 아픈 우리 람모르기닝(모닝, 11살)을 퇴원시키고

고향에 돌아와 부동산 매물을 찾아보고 왔습니다. 형님들!

전 글에 많은 댓글들을 달아주시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및 응원 너모너모 감사합니다 형님들!

마음 깊이 새겨듣고,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하는 아쓰할잃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형님들!

댓글달아주신 글에 답변을 드리는 것으로 오늘을 마감하고 잠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형님들!

1. 주 메뉴는 무엇인가요?

  - 우리 주 메뉴는 현재 토속음식(미꾸라지 튀김 외/30~40대 소비자 타겟), 퓨전 서양음식(감바스 외/20~30대 소비자 타겟)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퓨전을 통해 새로운 맛을 추구할 예정이며, 너무 차별화를 중시하여 기존의 맛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형님들!

2. 지역?

  - 지역은 충청북도 충주 깡촌입니다. 형님들!

3. 아주 매우 많이 뜯어말리고 싶네요 만약에라도 안좋게 끝날경우 신용등급때문에 미래에 아주 곤란해질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영업자에게 꽃길이란 단언코 없습니다

  - 귀중한 경험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형님! 저희는 적정선(투자금액을 회수 하지 못할 경우 재기가 가능할 정도)을 정해두고, 

    여러 안전장치를 생각하고 있으며, 만약의 경우 어그러질 신용등급은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다음 미래를 살아갈 생각에 있습니다.

    장사에 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쪽지를 드려도 될까요 형님?

    다시한번 귀중한 경험과 진심에서 우러나온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4. 친한친구면 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친구사이 엄청 깨집니다

  - 저희가 공동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한 부분이며, 주위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형님!

    지금의 친구와는 여러번 주먹다짐과 틀어짐, 냉전의 세월, 서로의 아픔, 가족의 일 등을 함께 겪어온 오랜 친구로서,

    오랜기간 단단해진 우정, 공과 사를 구분하는 공동사업 협약서 작성, 무엇보다 우리 둘의 생계가 걸린 일을 다툼으로 마무리하지 않도록

    많은 장치를 두고 있습니다 형님들! 걱정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5. 시원하게 말아먹고 공무원준비 응원합니다!

  - 형님! 너무너무 감사한 말씀이지만 만약 우리가 이 사업을 말아먹게 된다면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공무원준비를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다 생각하며, 그에 따른 비용을 누군가의 도움으로 받을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미안하기에!

6. 6년차인데 지금 자살각 보입니다 소자본으로 획기적인주점이 아니라면 다른 부가가치가 높은사업을 찾아보세요 보통 돈이 돈을 법니다

  - 형님!죽음은 시시각각 우리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중이니 자살은 부디 넣어두시고! 열심히 살다,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곳에서

    저희와 약주 한잔 하시면서 회포나 푸시지요!

    사실 저희도 '획기적', 이런 것에 너무 집착을 하다보니 진전이 없더라구요. 오히려 추진을 하면서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갈고 다듬어 

    도입하려 생각중에 있습니다 형님!

    하시는 사업 잘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형님!

7. 님 진짜 하지마세요 큰돈 만질려고 장사하는가면 진짜 뜯어말리고 싶네요  프렌차이즈 바이저든 창업매니저든 상권이랑 돈맥 볼줄 아는 사람들 붙여서     돈몇억 들어가고 관리 다받아서 해도 될까 말까입니다 님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하고 망해서 후회하지마시고 돈을 백만원 주더라도 그냥 회사 다니세요 

   진짜 돈이 돈을 부를겁니다 어설픈 돈으로 죽도밥도 안될겁니다 

  - 먼저 진심으로 들려주는 조언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형님!

    일단 저희는 큰돈을 만지기 위해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 단순 우리 둘의 현재의 생활(즐겨하는 게임, 당구, 술한잔)을 유지하기 위한 생계를 목적으로

    장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환산가치는 1인당 순수익 100으로 산출이 되었습니다. 물론 불경기에 그것도 특출난 것 없는 매장을 창업하고자 하니,

    다들 말리시는 것 이해합니다! 저희는 점포를 운영하는데 여유자금이 떨어질 경우 즉시 폐업 수순을 밟을 것이며, 부득이하게 대출한 경우, 재기가 가능      한 수준에서 머물 것이고, 이 또한 점포 유지에 대한 미련없이 떠날 것입니다!

8. 주변에서 현실적조언보다 젊을때 도전해봐라니 뭐니 하니까 의욕이 앞설듯

  -사실 저희의 주변은 '젊을때 도전해봐라'라고 해주는 분이 없습니다...ㅠㅠ

   가족은 물론 친구들 마저도 잘생각해보라 하고 있지만 추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하려 합니다!

형님들도 좋은 밤 보내시고 내일 즐거운 마음으로 눈 뜨시길 바랍니다!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