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과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봐라. 졸잼이다.

난 포스터 보고 유치해서 안보려다 주변에서 잼있다 해서 봤다.

관객들 빵빵 터진다.

난 개인적으로 최근 3년 간 본 영화중에 제일 잼있었다.

웃고 즐기는 영화다.

그 이상 의미를 두지마라.

'남산의 부장'들 개지루하다.

내 옆 사람 아예 졸 자버리더라.

역사적인 것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봐라.

김재규가 왜 박정희를 죽일 수 밖에 없었는지,

전두환이 왜 광주를 학살했는지 나름 추측할 수 있는 영화다.

다만, 재미를 원한다면 졸 지루한 영화다.

웃고 즐기려면 '히트맨' 보고,

역사적 사건에 관심있으면 '남산의 부장들' 봐라.

둘 다 즐겨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