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취미 > 취미 > 레저스포츠
취미

야켬) 개집 야잘알 형님들께 투구 질문좀!

번저강 21 531 3 0




※보기 좋지 않은 손 클로즈업 사진이 있습니다. 보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공좀 던졌더니 손가락이 이 모양이 돼서 얼마 못 던지고 왔어요ㅠ










그립을 이렇게 해서 던져보고 있는데, 검지로는 채는 느낌이 전혀 없고 중지에만 무게가 실립니다.


예전에는 아프면 둘 다 아픈데 검지가 조금 더 아픈 느낌? 이었는데 지금은 아예 중지만 아파요..


공도 체인지업처럼 가라앉아버려서 구속도 구위도 떨어지는 것 같아요


뭘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투구폼? 그립?


이전글 : 스노보드복
다음글 : 도쿄돔 도착!!!
21 Comments
귀여운강낭콩 2019.11.28 23:47  
손톱 이쁘시네요
저는 야알못이라서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럭키포인트 38,046 개이득

번저강 2019.11.28 23:53  
[@귀여운강낭콩] 귀여워서 봐드림

럭키포인트 39,919 개이득

나경 2019.11.28 23:55  
스포츠라면 다 좋아하는데
저는 투심 포심의 차이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럭키포인트 11,545 개이득

번저강 2019.11.28 23:57  
[@나경] 앞으로도 알아가면 되죠! 저는 10년 넘게 야구 봐왔는데 아직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룰이 많습니다
나경 2019.11.28 23:59  
[@번저강] 그렇긴 하쥬...
저 그립 그림들을 찾아보니
보통은 검지 중지 7대3 정도의 힘 비율로 던진다고 하는거 같던데...
번저강 2019.11.29 00:06  
[@나경] 예예예 맞아요 예전엔 딱 그정도 느낌이었는데 요새 교정하면서 투구폼도 싹 뜯어고치고 있거든요!
바꾸기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이러네요ㅠ
나경 2019.11.29 00:10  
[@번저강] 투구폼이나 그립이 아무리 좋아도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몸에 무리가 좀 더 가지 않나요?
검지를 살짝 넓혀보시거나 아니면
요런식으로 잡아보시는건 어때요?
이건 좀 다르려나
번저강 2019.11.29 00:17  
[@나경] 잘 긁혀서 엄청 좋아하는 그립이긴 한데, 교정 중이라 변화 있는 그립은 피하고 있어요ㅠㅠ
그래도 투심 그립으로 던져보면서 검지가 긁히는 지점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하지원 2019.11.28 23:58  
H.Fast 는 뭐에요

럭키포인트 2,867 개이득

번저강 2019.11.29 00:05  
[@하지원] 투심 말씀하시는거면 역방향 횡변화가 있는 직구계열 구종이구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높은 코스로 던지는 직구일거에요
또는 라이징 패스트볼을 그렇게 말하는 걸 들어본 적도 있긴 한데, 사실 그런 느낌이 드는 구위 좋은 공일 뿐 실제로 그런 공은 없다는게 학계의 두루미입니다.
하지원 2019.11.29 01:11  
[@번저강] 오오오 ㄱㅅㄱㅅ
빵꾸똥꾸 2019.11.29 00:54  
공이 앞으로 가지 않고 가라 앉는건 대부분 상체의 움직임에 비해
하체가 가지 않기 때문이에요.
몸이 활처럼 팅기면서 공을 던질때 앞 허벅지를 꾸욱 누른다는 느낌 그리고 뒷발이 차주면서 뒷다리가 들린다는 느낌을 가져야 공이 체중이 실려 공이 부웅 뜨는 느낌을 가집니다.
체중이 실리는지 받는분한테 물어보시면서 확인해보세용
만약 공을 던졌을때 공이 가라 앉는다면 투심을 던질 이유가 없어집니다.
포심으로 던져도 떨어지고 투심으로 던져도 떨어지면 투심과 포심 구분 할 필요가 없으니 개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투심을 던질려면 포심이 앞으로 뻗어줘야 투심이 우타자 몸쪽처럼 휘어 칠수 없게 만들어 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포심은 우타자기준 바깥족 투심은 몸쪽으로 던졌습니다.

한편으로 걱정이 되는건 공이 가라 앉으면 체중이 앞으로가는 타이밍과 공을 던지는 타이밍이 엇박으로 나오거나 체중이 앞으로 가지 않는다는것인데 그러면 부상위험이 상승합니다. 앞다리를 들고  놓을때 뒷다리의 체중이동을 좀더 확실하게 하면서 허리로 체중을 받아 앞으로 던져야 합니다.
-지나가는 공놀이꾼-

럭키포인트 24,700 개이득

번저강 2019.11.29 01:02  
[@빵꾸똥꾸] 상세한 조언 감사합니다! 신경써서 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됐나봐요. 근데 손가락은 별 문제 없는걸까요ㅠ
빵꾸똥꾸 2019.11.29 01:08  
[@번저강] ㅎㅎ제가 손에 감각이 없어서 긍가 중지말고는 잘 못느끼더라구요ㅎㅎㅎ저도 잘 ㅎㅎㅎㅎㅎ괜찮을꺼에요 125까지는 던져봤는데 그떄도 검지에는 물집 안나더라구요ㅎㅎ
Yurik 2019.11.29 01:11  
저 정도야 뭐...전 피부 약해서 중지 물집터지고 살 찢어질 정도입니다. 그냥 계속해서 굳은살 만들어야되요..

럭키포인트 45,255 개이득

번저강 2019.11.29 01:26  
[@Yurik] 우우 아픈거 시렁...
HelloWorld 2019.11.29 01:28  


누르는 느낌이 드시려면 위쪽의 검지와 중지도 중요하지만

아래의 엄지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랫쪽의 지지가 있어야 공을 누를 수 있잖아요? ㅋㅋㅋ

전 손이 큰편이라 엄지를 안쪽으로 말아넣구 던져요.
검지 중지 엄지로 삼각형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엄지로 공을 지지하구 악력을 쓰신다면 공이 긁히는 느낌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ㅋㅋㅋ

럭키포인트 40,264 개이득

HelloWorld 2019.11.29 01:33  


그리고 중지만 긁는 느낌이 드시는 이유는
그림처럼 그립이 수평이 아니셔서 그럴 확률이 크다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수평으로 잡으세요 ㅋㅋㅋㅋ
저렇게 잡으시면 직구에 회전이 걸려 슬라이더처럼 마지막에 변화가 생기실가능성이 크고

직구 그립이지만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1. 검지, 중지는 수평으로
2. 엄지는 검지와 중지의 중간에
3. 그리하여 엄지를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이 되도록

이상 저의 소견입니다.
번저강 2019.11.29 01:43  
[@HelloWorld] 오오... 감사합니다! 그립을 더 수정해야겠네요
opggvtuccw 2019.11.29 01:36  
손가락 보면 슬라이더 처럼 나갈거 같은데

럭키포인트 30,092 개이득

가나다fkfkfk 2019.11.29 18:49  

럭키포인트 40,767 개이득

오늘의 인기글

글이 없습니다.

제목